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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칼린.. | 25/08/14 23:34 | 추천 7 | 조회 27

[자작유머] 마왕 "용사 파티의 탱커라더니, 한심한 꼴이구나!!" +27 [2]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1908636

마왕 "용사 파티의 탱커라더니, 한심한 꼴이구나!!"

탱커 "뭐야!?"


마왕 "너 혼자서 감금 중인 용사를 구하기 위해 온 거냐!! 하지만 네 꼴이 정말 말이 아니군!!"


탱커 "큭...!!"


마왕 "...아니, 진짜 꼴이 말이 아니잖아요...오른팔 어쨌어?"


탱커 "검사 녀석과 싸우다가 베었어."


마왕 "아, 그 용사 팔아먹으려고 했던 놈?"


탱커 "어떻게 알았냐?"


마왕 "영탐은 기본이지. 결국 너한테 두들겨 맞고 처형되었지?"


탱커 "잘 아네."


마왕 "...왼쪽 눈은?"


탱커 "제물로 바쳤다."


마왕 "아...그 이탈한 성녀 살리겠다고..."


탱커 "잘 알고 있었네."


마왕 "하필 고대신의 저주에 빠진 성녀 살리겠다고 왼쪽 눈 희생했다고, 엄청 감동했다고. 내 부하가...성녀가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탱커 "계속 함께했다가는 죽을 수도 있으니 요양해야지."


마왕 "...장비는 어디 가고 술통 뚜껑을 방패로 누더기 천옷을 갑옷으로 장비하고 쳐들어왔냐?"


탱커 "팔 잘렸을 때 엘프 궁수 새끼가 내 장비 다 팔고 도망쳤어."


마왕 "아...엘프가 이탈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런 사정이..."


탱커 "그래도 용사를 구하러 왔다!!"


마왕 "...이 정도면 져주는 게 예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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