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조지 포먼하고 같이 종교가 사람 고친 케이스로 반드시 언급된다는 사람
前 WWE 소속 프로레슬러 숀 마이클스
데뷔 초기에는 최고의 경기력과 꽃미남 그 자체인 외모를 지녔음에도 망나니 그 자체의 인성과 행적 때문에 동료 선수들이 아무도 같이 일하고 싶어하지 않았을 정도였는데
4년 간의 공백기 동안 아내를 만나서 교회 다니게 된 이후로 사람이 180도 변해서 악연이 워낙 많이 쌓였던 브랫 하트마저 숀을 용서해줄 정도로 개과천선함
오죽하면 2002년 복귀할 당시 사람이 너무 변해서 동료 선수들이고 팬들이고 '저 새끼 쇼하네'하면서 안 믿다가 1년이나 지났는데도 예전 모습 안 나오니 그제서야 진짜 변했다고 믿어줌
션 마이클스 첫 챔피언 먹은 경기 영어에 뭔지도 모르고 어린나이에 보면서 존나 좋아했는데
진짜 교회 안 갔으면 교도소도 아니고 방구석에서 약쟁이로 지내다가 신문에서 부고란으로 봤을 인간이었는데 무슨 인격탈취라도 당한 것 마냥 바뀜
이래서 사람이 결혼을 해야 한다는 건가
뜨또도 결혼하니까 비버가 되던데...
아이러니하게도 저렇게 까지 말했던 트리플 H가 정작 숀이 정신차리려고 노력하니까 제일 많이 도와준 사람이었음
복귀했을 때 다들 꺼지라고 한 거 앞장서서 실드쳐준 사람 중 하나였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 에고넘치는 슈퍼스타들 사이에서 경영자까지 하는 이유는 있구나
삼치형 일로서는 1티어니까
스윗 친 뮤직 아직도 생각나네
인격 탈취(성령이 오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