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람들이 TV 프로그램을 '소장'하기 위해 썼던 방법
집에 있는 카세트 녹음기에 마이크를 꽂고, 그걸 TV 스피커에 들이대 녹음을 하는 것.
요즘 애들한텐 시시한 농담같겠지만, 비디오테이프 및 녹화기가 없거나 비쌌던 시절엔 이게 유일한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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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라디오로 녹음하면 되잖아
SBS말곤 FM 지원안해줬는데
가이낙스 멤버들도 비디오가 아닌 카세트 녹음으로 덕질하던 세데라던가
동네 개 짖는 소리가 섞이기 쉽다는 사소한 찐빠가 있다
어릴 때 TV 해 줬던 스누피 단편 사운드만 저렇게 테이프에 담았었어. 마이크는 없어서 그냥 녹음 버튼 눌러서 녹음한 거라 온갖 잡소리가 다 들어갔지만. 다들 생각하는 건 똑같구나.
CD가 나오기 전에는 라디오 들으면서 녹음도 많이 했었지
난 비디오 테이프 꽂고 녹화하던 기억이 나네
열심히 녹화했는데 제대로 재생이 안될땐 너무 속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