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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그걸 상쇄할만큼 젊고 이쁘고 성격도 나쁘지 않기
이쁘면 용서된다매
성격이 착한데 '저 결혼하고 퇴사할건데' 이러진 않을거 같고
저 얼굴로 '아 근데 나 사실 어렸을때부터 남편 출퇴근 배웅해주고 밥차려주고싶고 그게 꿈이었는데 될까? 나는 꼭 넓은 집 좋은 차 필요없고 우리 둘이서 행복하게 살고싶어' 이럴거 같은데
솔직히 바로 (인생을)바친다
얼마전에 본 무협소설에서도 그랬어
이놈은 답답해 뒤질거 같은데 저놈에 얼굴때문에 화를못내고
사랑스럽다고
무조건 가능
내가 잘버니까 난 ㅆㄱㄴ
이쁜거 3년밖에 못간다는데 못생긴거는 평생간다는 말이 생각난다
상대
난 불호
아파트 대출 내면서 애들 양육비 교육비를
아빠 혼자 다 감당할 수 있으면 그러시던지
남자는 능력과 외모가 전부랬고 여자는 외모가 전부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