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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도.. | 10:57 | 추천 19 | 조회 71

[유머] 생수VS수돗물 논쟁이 나는 이유 +7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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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VS수돗물 논쟁이 나는 이유


생수VS수돗물 논쟁이 나는 이유_1.jpg




일단 생수 파가 수돗물을 싫어한 이유는 두가지



그 먼 상수도가 왔는데 어떻게 오염이 안됬냐

수돗물에서 나는 흔히 말하는 "염소(Cl)냄새"


...가 주된 이유


전자는 일단 말이 안되는게, 우리나라 상수도는 전세계 탑급이고

박테리아및 오염물질 비율도 최저비율이다


이걸로 씻거나 입행구는데 쓰지도 못할정도면 건물 상수도관 오염을 의심하거나


상수도관 전체가 오염 된건데 이러면 뉴스에 보도될 정도고




후자의 경우



물론 과학적인 의미의 염소 냄새는 아님.


일단, 염소 '이온'자체는 냄새가 안남



그럼 그건 무슨 냄새냐?


락스도 냄새는 나긴 하지만 


뚜껑딴다고 바로 방에 퍼져나갈 만큼 냄새가 확퍼지진 않음




보통 우리가 아는 염소, 락스냄새(수영장 냄새)는



"클로라민"



세균을 포함한 유기물질이 치아염소산나트륨(락스)과 반응하여 생성.




수돗물도 보통 이냄새와 이 맛의 정체임




우리나라 법적으로는 락스나 여러형태의 염소화합물의 형태로 


염소를 물에 넣어 4ppm(4mg/L, 백만분의 4)까지 투여 가능한데도 불구, 



인간이 1만년전 부터 존재해온 물맛과 향에 존나 민감한 인간의 능력때문에




0.2ppm~0.8ppm정도의 차아염소산나트륨과 차아염소산칼슘의 형태로 염소로 소독하고 있음


이정도의 농도는 천만분의 2~ 천만분의 8의 농도로



이정도 농도에서 유기물질이 들어가서 생성된 클로라민의 농도를 느낀다?




정상임.




그정도로 물에 대한 민감성이 뛰어난 조상만 살아남았기 때문에.



그래서 정수파를 비롯한 몇몇인간들이 수돗물에서 흔히 말하는 염소냄새,


즉 클로라민 냄새 때문에 못마시겠다 해도 정상이긴 하지만





염소가 천만분의 2농도로 들어간 물을 끓여서 조린 물에서 클로라민을 느낀다는건 불가능함




염소보다는 아니여도 일단은 물보다는 잘 휘발 되는,


휘발성 물질이기때문에 




물로 끓이는 순간 염소랑 같이 증발하니까.




천만분의 1 이하를 넘어


1억분의 1수준으로 떨어진 농도, 혹은 없어진 상태에서



온갖 감미료가 들어간 음식에서 클로라민과 염소맛이 느껴진다고 항의 하는 놈은 




1. 인간이 아니다.


2. 음식 완성 된후에 락스를 들이 부었다



이 선택지 밖에 없음






ps. 인간이 물에 대한 민감한 후각을 가지게 된 이유는

비가 온날 나는 흔히 "비냄새"라 불리는 세균냄새를

맡지 못한 인류 조상이지 못한 영장류는 전부 뒤졌기 때문임


물에 민감한 미각을 가지게 된 이유는

그러지 못한 인류 조상이 아닌 영장류도 전부 뒤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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