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아직까지도 주6일 유지 중인 업계
그것은 바로 건설업
왜 아직도 주6일을 유지하냐하면 바로 공사기한=비용 문제 때문
단순히 계산해도 1주일에 6일이 아닌 5일 일하면
한달에 4일, 4년에 48일 씩이나 공기가 늦춰진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그렇게 늘어난 공기는 바로 예산과 비용문제로 이어짐
또 일용직 근로자들은 일을 빠진만큼 돈을 못받기때문에
몸을 갉아먹으면서라도 주6일을 선호함..
이걸 정상화하려면 5일 일해도 6일치만큼 돈을 주고
토요일은 쉬는 문화가 정착되어야하는데 깨몽이고
거기다 정부부처에서 부터 주5일이 아닌 주6일 공사하는 가정하에 예산을 짜니 변화는 요원함
한편으로 이러니 한가지 기이한 현상이 발생함..
모든 공사는 감리단의 감독하에 이뤄져야하는데
감리단은 주5일 근무하고 현장은 주6일을 하니
토요일이 붕 떠버리는것..
감리단 없을때 작업하면 안되는데
공기는 주6일 기준이니
그렇다고 감리단에 주6일하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저러니까 감리없는 날에 이것저것 빼돌려서 순살아파트 짓는 놈들 나오나보네...
그건 맘먹고하면 감리가 출근하든 안하든 아무 상관없음. 애초에 감리 자체가 법적 기준 맞추기 용이지 아무짝에도 의미 없임.
그 법적기준 맞추기조차 안한다는거니 아무튼 조아쓰!
그건 감리 있어도 빼돌릴 수 있어
거기다 감리도 받아 먹으려고 할 때도 있어
미.친놈들인가 진짜...
애초에 감리가 토요일 안나와도 월요일 확인해보면 알일인데 순살 아파트 모른다는게 짜고치는거지
미.친놈들은 어디에나 존재함
현장 검사은 안 해준다고 배째라 하면 그것도 골치라서
공사기일축소 = 돈
이렇기 때문에 법으로 강제하지 않는 한 작은현장까지 주5일은 힘들거임
병원도 저래
발주할 때 공사 기간을 짧게 주고 이 기간안에 맞추라고 시킴. 이 기간 못 맞추면 지체보상금을 내야함.
중간에 민원인 나와서 현장 공사못하게 깽판부리고 있어도 알아서 해결하라고 함. 그 공사 못한 기간만큼 공기를 늘려주지도 않음. 그래서 민원인들한테 한 푼 쥐어주면서 내보내는데, 그 비용도 건설사에서 내야하고...
5일만 일해도 6일 일한것 처럼 돈줘라 라고 한다면 반발이 심할테니까
감리를 건설사가 지정하는것도 문제 아닌지?
감리도 안전관리도 결국 건설사 직원이거나 하청이라 ‘공기 늘어나서 돈 더들면 니가 책임질거냐’ 라고 하면 감리일도 안전관리일도 제대로 못함
우리집 근처 공사는 주7일 근무 하던데 미친거 같음 돈을 얼마나 퍼주길래 주 7일 공사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