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메카물의 독특한 콜로니 문화.jpg
어느날 인류와 전쟁중이던 외계인들이
지구로 함대를 끌고 와서 인류 99%를 증발시켰어요
"민메이 어택 덕분에 겨우 이기긴 했는데"
"얘네들이 또 오면 진짜로 인류멸종이잖아ㅠㅠ"
그래서 시작된 것이 바로 우주 이민선단, 이민 콜로니 프로젝트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다 담으면 망한다"
그러니까 계란을 한번에 다 쏟지 않으려면 여러 곳에 담으면 되는것
사람이 거주할수 있도록 우주 이민선을 만들고, 거주 가능한 괜찮은 행성이 나올때까지 여행을 시키는 프로젝트가 바로 이것
위처럼 함선 1척의 내부를 도시처럼 만든 것이 가장 초기형
더 개선된 돔형 이민선
이때부터 '이민선'과 '함선'의 분리가 이루어졌다
호위를 맡은 신 마크로스급 기함은 앞부분에 도킹되어 있다가 전투 등 함선을 필요로 하는 일이 생기면 분리되어 싸우러 나가는 식
더 더 더 개선되면 더욱 거대해진 이민선
이때부터 하나의 국가에 필적하는 규모를 가지게 된다
탑승하는 이민자들의 수도 수백만에서 천만이 넘는 규모
주변의 호위 함대 역시 규모가 굉장히 커져서 국가급 전력이 따라붙음
또한 이런 이민선은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하기에
산업, 농업 등의 여러 목적을 위해 추가 이민선을 뒤에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기도 한다
이렇게 이민선이 정착할 행성을 찾으면 그 행성에서 또 이민선을 만들고, 이민선단은 이민선단을 낳고...
하는 식으로 마크로스의 인류는 무수히 많은 행성들로 퍼져나가 멸종 위기를 극복할수 있었다는 이야기
그 와중에 다른 행성들에 이미 살고 있던 여러 종족들과도 만나게 된 것은 덤이다
여담이지만 슈로대 신작의 오리지널 전함도 이민선단의 오마쥬
내부공장이나 군수시설 등을 가지게 되어 이민선단만으 ㅣ특이한 문화들이 재미있는요소지
그럼 앞이 분리해서 변신할수도 있다는 소리군
그러니까 무려 인류 멸망이라는 위기가 눈앞에 닥쳐오니까
전인류가 협력해서 오직 멸망만을 막기 위한 선단을 만든 거네
어케보면 지극히 생물학적인 결정이네.
방법이 어케되든 지구인의 유전자를 남긴다
와 근데 99퍼 날려도 8천만이네 ㅋㅋㅋㅋ
근데 마크로스 하나만 이라기에는 너무 많이 낳은 결과 아닐지도
3알에서 허구헌날 거주구 분리 난리....ㅋㅋ
크레이들이 생각나는걸
이쪽은 세계관적 문제때문에 호위기? 그없이라는게 웃음벨이지만 ㅋㅋ
이렇게 해서 결국 인류가 이상한 방향으로 진화하는거도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