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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가족주의적인건 별 상관 없었는데
그걸 위해서 갤럭투스나 판포라는 캐릭터들을 너무 슴슴하게 써서 그닥 흥미롭지는 못했음
슈퍼히어로라는 장르자체가 빵빵터지는 액션과 히어로물을 보고싶은거지 가족서사를 보고싶은건 아님
하지만 그 이야기는 결국 사람들의 이야기고 그 근간엔 무언가 있잖아
터미네이터도 근간은 사랑이야기 아빠와 아들이야기이듯
가족주의 자체는 괜찮은데 너무 그거에만 집중해서 다른 부분이 이상해지는 경우가 문제인듯
당장 아이언맨 3000만큼 사랑해도 가족주의 명대사인데 다른 부분도 충실히 채워줘서 감동받는건데 이번 판포나 아바타2는 그런 부분에서 좀 미흡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