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고소는 진짜 아무거나 다 받아주긴 하더라
내가 2017년에 루리웹 계정을 해킹당해서 삭제당함
매우 높은 확률로 당시 손절한 지인이라고 추측하고
일단 루리웹쪽에 연락해서 여차저차해서 계정을 복구받았음
(그 흔적기관으로 아직도 내 계정에는 마이피가 존재하지 않음)
아무튼지간에 당시 매우매우 화가 났던 2017년의 어린 나는
접속 IP 기록만 달랑 들고 경찰서에 쳐들어간 뒤
'이 놈이 내 루리웹 아이디를 해킹해서 삭제해버렸다.
나는 내 소중한 아이디를 잃어버리는 손해를 입었다.
근데 딱 봐도 이 놈이 의심스럽다.
그러니 이놈을 고소하겠다.'
라면서 고소장을 접수했음
경찰관들이 싱글벙글 웃으면서 받아줬던 기억이 남
그리고 한참 지나서 다 잊었을 무렵에
고소장이 반려되었었나? 그랬었던 기억이 남
고소장을 제출하는거 자체는 진짜 그냥 뭐가 됐든 던지면 받아주는구나 싶은 기억임
나도 예전에 ㄹ 아이디 팔고 난뒤에 몇달 지나고 디아 계정이 털림
아이디 사간 사람이 접속했다는 증거자료 다 찾아서 고소했는데 증거불충분으로 ㅈㅈ
그래서 1년 존버타다가 다시 계정 싹 다 돌려놨었는데
1년간 쓴 과금액이 꽤 커서 찾아보니까 그때 당시 유명BJ가 사간거였음
접수 자체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한 시대 인데
문제는 앵간한것 접수에서 컷당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