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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적기엔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 같고 그냥 끄적여봅니다.
남자이고 중소에서 올해 7년차입니다.
회사 관련해서 일이 많긴 했습니다.
모든 내용이 굉장히 주관적일거라 저를 뭐라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아이들까지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거짓말을 덧붙여 적고싶진 않습니다.
어느 직종인지 말하면 어디인지 밝혀질거고 주변 지인들께는 하도 하소연을 해서 이 글을 읽으면 지인들은 누군지 아실 것 같습니다.
회사 사장과 그 딸인 이사에 관한거긴 합니다.
결혼 하고 겨우 임신에 성공해서 24년 11월에 첫째가 양수가 터지고 골반에 걸려 심박이 떨어지는 바람에 응급수술로 낳았는데 사장은 연락도 없었고 이사는 과장님이 꼭 산모 옆에서 쉬어야되냐는 통화까지 했습니다.
심지어 사장은 저한테 축하금 준다고 떠벌리더니 제가 슬쩍 이야기하니까 주려고 했었다면서 버럭 화를 내더니 30만원을 보내줬습니다.
그게 첫째가 나온지 2달이나 지난 때였습니다.
거기다 출산휴가 말했다가 사장이 삐져서 일주일 동안 말도 안해서 죄송하다하고 넘겼습니다.
와이프랑 의논해서 연년생을 갖기로 했고. 둘째도 어렵게 임신이 되었지만 퇴근해서 육아부터 모든 집안일은 제가 했고 출근한 동안에 첫째를 혼자 보면서 너무 힘들었는지 26년 4월 예정인 둘째가 하혈에 양수까지 터지면서 병원을 두군데나 전원해서 한달 일찍 조산, 미숙아로 태어나서 응급수술로 낳고 니큐들어가는거 보고 회사갔더니 여기서부터 정말 정나미가 더 떨어졌습니다.
괜찮냐고 묻기도 전에 와이프 몸도 안좋은데 임신을 왜 했냐는 말까지 하셨고 이사한테 퇴직금 중간정산 말 꺼냈다가 내 급여가 240인데 210으로 신고한다고 그걸로 해준대서 아니라고 말했더니 제가 그만두고 새사람 뽑아도 똑같이 일할 것 같다면서 그만두라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그만둘까 생각하면서 퇴근했고 다음날 출근할 때 번뜩 떠올라서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보고했다가 사장과 이사가 난리가 났습니다. 사장은 니가 쓰고오면 자리없다 그러고 이사는 출휴와 육휴는 회사에서 정하는거지 법과는 관련없다면서 서류를 찢고 그대로 쓸거면 제가 회사에 근무하는 동안 잘못한 것들을 고소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육아휴직 중이라 집에서 아이 둘을 보고 있지만 그 사이에 내용증명으로 저한테 해명요구서도 보냈습니다.
2-3년 전에 썼던 회사카드 내역이 제가 횡령한 내역이라면서 소송걸겠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증언해주실 분들이 계셔서 소명서를 작성하고 회사에 보내줬더니 답변은 아직까지 없고 휴직과 관련된 사측에서 처리해줄 서류는 고용센터 전화를 일부러 차단까지해서 안받는다고 제게 센터에서 연락이 오셨습니다.
마음 편히 있고싶지만 그게 잘 안되는 성격이다보니 엄청 예민해져서 아내랑 아이들한테 심한 행동도 많이하고 욕에 고함에 진짜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다 정신건강의학과 약을 먹으며 치료 중에 있습니다.
육아휴직을 악용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정말로 제대로 쓰고 부득이한 상황으로 복직하고 얼마 계시다 퇴사도 하시겠지만 저처럼 이러한 상황도 있을 거라 봅니다.
고용센터에서도 이 회사는 첫 육아휴직, 직원고용 지원금이 나오는데도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해도 해보려 했지만 도저히 되지않고 제 마음의 병만 커져갔습니다.
가족이 있어 버티고 그래도 힘들긴하지만 잘 될거라 생각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노동청 가면 걸릴 구석이 한두 개가 아닌것 같은데 상담이라도 받아보지 그래
고양노동지청에 가니까 이런 일은 다반사라면서 제가 피곤해질거라고 잘 생각해보라 하더라구요.그리고 5인미만 사업장이라 쉽지않다네요.
아 5인 미만...
먼솔이야 무조건 해야지 ㅋㅋ5인미만이라도 법적으로 무조건 가능걍 방금 한말 확실하냐고하고, 이거 녹취따놓고바로 무료 노무사 상담 ㄱㄱ.거기서 뻐팅기면 길게가면 승리합니다 결국
답변 감사합니다ㅎ언젠가 기회되면 회사에서 있었던 일도 적어보고 싶습니다ㅋㅋ
솔직히.. 첫째때 하는꼬라지보고 퇴사하시는게 베스트였을것 같아요. 물론 이직이 쉬운것도 아니지만 어렵다는 핑계로 안할 상황도 아니었던것 같아서요.. 애가 둘인데 불안정한 사업장 다니는 본인도 힘드셨겠지만 그런 본인을 믿어준 와이프분 생각도 하시고 고맙게도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편히 있을 성격이 아니시라고 가족들한테 너무 막 하시지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가족들이라고 타고나길 참는 성격이라 참는게 아니니까요.원인이 회사라면 원인을 해결하셔야죠. 협박죄 고소하시고 정신적 피해보상 청구할거라고 내용증명을 보내시거나, 법정싸움 하기가 정 힘드시면 더러워서 피한다는 생각으로 분야 가리지않고 다른일을 하시거나요.
답변 감사합니다.내용을 다 적지못하다보니 이런저런 사정도 있긴 했습니다.아내가 믿어줬습니다.어딜가도 잘 할거라고. 근데 그게 어려웠고 회사는 나가면 뭘 할 수 있겠냐고도 했으니까요.경력이랄게 없다보니 이직을 한다는 그 자체에 두려움도 컸을뿐더러사장이 이사는 헤드로 제가 공장장으로 운영을 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22년도부터 들어오다보니 그걸 너무 믿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아내가 결혼하기 전부터 마음이 크게 다쳐서 힘들었던 절 알고 있었고 그때와 지금의 상처를 케어해준 사람이라 항상 고마워하고 부족함없이 잘 해주려 노력하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행동에 서로 많이 힘들었습니다.병원에서도 일찍 왔으면 좋았을거라고도 하셨구요.모든 게 변명일 수도 나태했던 제 태도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지금은 이전보다 많이 좋아져서 앞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ㅈ도 없는 회사가 가스라이팅 엄청 하고 혀만 긴 경우들이 너무 많죠.. 가진건 없으면서 노예는 붙잡아둬야 하니까요.. 그래도 병원도 다니시고 다음일을 생각하고 계시다니 희망적이네요! 시험 안쳐도 들어갈수 있는 공무직이나 기술자격증 따서 할수있는 일들도 요즘 준비 많이들 시작한다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힘내겠습니다 :)
한번정돈 이직을 경험해야해. 회사에서 기죽이는거에 비해 경력직 선호도는 아주 높아. 그리고 회사에서 미래를 약속하면 믿지마. 그때 가면 그때의 사정을 핑계로 아무것도 지켜지지않아. 본문의 급여수준을 보니 어딜가도 그정도 급여는 맞춰줄수 있어서 너도 선택지가 많아. 넌 생각보다 인력 시장에서 더 수요가 있는 인재란다.
이게 경력직으로 어딜 가기 힘든 직종이다보니 더 움츠렸던 것 같아요.
객관적인 증거들을 만들어두시는게 좋겠습니다. 탄원서 형태로, '육아휴직을 요구했을 뿐인데 해고 요구를 받았다', '이후 상관 없는 건으로 내용증명을 받았다', '이 떄문에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 고요.
녹취는 다 되어있습니다.서류제출한 당일 퇴근시간에는 사장, 사모, 이사 3명이서 저를 고소하겠다고 압박까지 했거든요.
ㅈ소 출산,육아휴직은 경영진 가족들만 가능... 다른분들은 눈치보다 일주일뒤 출근함
그러니까요.. 저도 잘못한게 있을겁니다.연차가 없어서 사장한테 2-3일 전에 보고하고 산부인과 진료일에 오후근무 빠지고 다녀오기도 했는데 이사는 무단결근으로 신고하겠다고 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나도 첫 회사가 5인미만이었는데 평소엔 문제없다가 연차이야기 나오면 우린 안줘도 된다 그러고 신혼여행도 길게못준다고해서 4박5일인가밖에 못감. 그러면서 말은 직원 더뽑을거다 너가 관리자해야한다고 주댕이는 ㅈㄴ터는데 첫째나와서 육휴얘기하니까 또 작성자처럼 이빨털길래 ㅈ같아서 이직함.. 지금도 많이버는건 아닌데 연차 다 받고 육아휴직도 다 쓰고 월급도 2배가까이 늠... 5인미만은 정말 성장할 가능성이 거의 없으니 빨리 다른데 알아보는 것도 좋음.. 나는 친구가 자리났는데 올래? 해서 간거라 좀 편하게 이직한 케이스긴함..
잘되셨다니 다행입니다ㅎ제 직종이 이직을 하기가 쉽지않다보니 더 움츠렸던 것 같습니다.그래도 지금 잘 풀리니까 뭐라도 될 것 같은 자신은 있습니다.
육아휴직의 필요성에대해서 부정하는 사람은없음. 그냥 현실적으로 왜 시행하기 힘든지에 대해 얘기하는것들이었지
맞습니다.그래도 일부는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육아휴직은 염치없다는 의견이 주다보니 저도 그렇게 잘못한 일일까 생각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