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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동의.. | 00:38 | 추천 16 | 조회 1279

젋은 사람이 깐깐하다는 말... 그리고 얼마 전 일으킨 저의 범죄 사실을 고백합니다. +56 [13]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900110

가게 준비가 이제 좀 슬슬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데 이래저래 엄청 꼬입니다.

 

그 와중에 골짝 동네 바이슨 사장님이 부조랑 누유 잡아 달라고 가져온 차량이 추가로 문제가 생겨서 추가 작업 들어갔습니다.

(요즘 항상 언급 되는 바이슨 사장님...)

 

대량의 도둑 공기를 잡으니 추가로 이런 문제가 생길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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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간시 가속 후 악셀 놓으면 살짝 튀는 느낌이 있었는데 차 갖다주면서 구동장치 경고등 점등...

 

배기 바노스 데이터 보니깐 심하게 튑니다.

(일마들은 VVT를 바노스라 부르고 벤츠는 어저스터라 하는데 통일 좀...)

 

이거 원래 체인+가이드 상/하, 흡기 바노스 다 바꿔야 되는데 물건 값이 워낙 들어가고 외주 작업인지라 바이슨 사장님이 책임지신다고 배기만 해달라고 합니다.

(위 작업 다 털면 전손...)

 

이거 뜯다보니 전 작업자분 성향이 딱 보이네요.

(바이슨 가게 사장님네는 처음 오셨다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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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 암 빼는데 어쩐지 흔들린다 했더니만...

 

근대 이 정도는 애교이고 제가 올렸던 글 처럼 사람 생명과 연관이 되어있는 중요 부위들도 뭐 볼트 6개 있어야하는데 2개있는 경우도 있었고 의외로 캘리퍼쪽도 그런 경우가...

(그냥 그 업장 밥은 먹고 살아야 되기에 차주분이 안보고 계시면 혼자 조용히 처리하는 경우가 많음)

 

하...환기 라인 부러진건 고객분에게 얘기는 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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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슨 사장님한테 주말에 사진 보내니 이 미친ㅅㅋ...

이런거 다 따지는 사람 없으니 경고등만 안 들어오게 해달라고.

 

제가 다른 업종의 기술직분들에게 일을 맡기면 항상 돌아오는 대답은 젋은 사람이 깐깐하다는 진상 취급.

 

저의 생각이지만 고객에게 그런 얘기를 하는거 자체가 기술자로써 자격 미달에 본인이 진상입니다. 

고객의 입에서 아 제발 좀 대충...이라는 얘기가 나오게하는게 정상 아닐까 싶습니다.

 

음...다행히 잘 깨지는 상,하부 가이드 연결 부위는 멀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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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짝 동네에는 이 엔진 타이밍 툴을 가지고 있는 가게가 없어서 주문했는데 토요일 물류창고에서 배송이 멈췄네요.

 

수도권에 이 브랜드 성지 사장님한테 여쭤보니 그 엔진은 너무 끝물에 거이 전손이라 툴 빌려서 쓰셔서 없다고 하시네요 하...

 

여기도 갈려있고 데이터만봐도 비정상이긴 하지만 원래는 뜯은 김에 전체 싹 수리하는게 맞습니다.

(저게 정상 범주 인지는 저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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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제 고객분의 차량이라면 저렇게 딱 하나만 수리하지는 않을텐데...

 

근대 이게 참 애매한게 키로수 오래 된 수입 차량들은 중요 부위 수리하는 김에 추가로 별 수 없이 정품 사용하는 제품이면 가격이 너무 올라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뭐 그 차량 고질병 연타로 터질거 싹 계산해서 저는 기추 추천을 자주 드립니다.

 

실제로 몇 고객분들 싹 수리하고 다른 곳 또 고장나서 그냥 님 말대로 차 바꿀걸...이라는 얘기 제법 들어봤습니다.

 

이거 전용 진단기 아직 구매도 못해서 입고 받을 상황이 아닌지라 일단 중요 부위 토크 좀 물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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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머지는 토크 대략 다 외우고 있으니 생략...

 

가게는 난장판인 상황에 툴도 기다려야 되는 상황에다가 BMW 수리 고자인지라 더 힘듭니다.

 

일단 각종 O링하고 리뉴품 다 견적 넣기는 했는데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아직 도착한 부품도 못 뜯어 봤네요.

 

이거 하는 일이 다 꼬이니 하다하다 이제 라꾸라꾸 침대 커버까지 이중 박음질이 되어있는 불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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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업하면서 두 가지의 범죄를 일으켜 보배에 사실을 고백합니다.

 

첫째, 휀다 커버를 아직 준비를하지 못해서 커버 없이 작업하고 있습니다.

(대신 에어줄 생략하고 전동 공구만 사용해서 엉덩이 뒤로 쭉 빼서 일 하고 있지만...)

 

둘째, 아직 각종 케미컬 종류들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전에 부조 부위 수리시에 몇 부위의 고무에 WD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실리콘 스프레이 구입하러 바이슨 사장님 옆의 철물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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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다녀왔는데 그 날 따라 철물점 처자분 표정이 안 좋으시다가 제가 결제하러가니 급 표정이 좋아지시네요.

(철물점 따님이 두 분 계시는데 주말은 한 분만 계심)

 

존못도 아닌 존잘도 아닌 저 입니다만 저의 뒷머리에서 풍기는 민대풍 느낌의 샤프한 무게감을 느끼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입장시 민대풍 브금까지 틀면은 더욱 더 샤프한 무게감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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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슨 사장님 말씀으로는 두 분 다 기혼이시라는데 잘못 알고 계실지도ㄷㄷ

 

약간 홍수현 느낌나면서 청순한 느낌인데 바이슨 사장님이 이 ㅂㅅ... 눈이 높지는 않은거 같은데 왜 여자 안 만나냐고 하시네요.

 

하지만 저는 이편단심인지라 저에게는 후려 치시는분과 긴 다리의 그 분인 옆 공장 아가씨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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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풀스윙 아구창을 맞고 안와 골절이 생기고 긴 다리의 그 분에게 팔이 부러질 정도로 걲인 후에 휴스턴 사이드킥을 처맞을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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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새벽 4시 쯤에 취침 좀 했다가 낮에 일어났는데 머리도 아프고 몸 컨디션이 최악이라 좀 더 취침하고 일어나니 밤 이네요.

 

공구 취합 파일 좀 만들다가 입맛도 없고 지쳐서 저녁으로 짬뽕 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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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게가 정말 너무 골짝에 있어서 어디 밥 먹으러 나가려면 최하 7~10KM는 나가야...

 

가게 돌아와서 공구 취합 파일 만들다가 힘들어서 잠시 보배질 중 입니다.

 

오늘은 아무래도 밤을 새워서 준비하고 현장 청소하고 툴 도착하면 일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래저래 사는것도 힘들고 지치네요.

 

정말 골짝 동네 3인자를 향해가는 길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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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맨손 운동을 너무 못하고 있는지라 발로그 뺨대기 후려치는 어깨가 소멸 되어서 발로그 짤을 사용해도 될지...

 

모든 국게 회원분들은 행복하시길 바라고 싱글 회원분들 윈터 뺨대기 후려치는 미모의 처자분과 인연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다시 파일 정리하러 갑니다.

 

오늘도 국게 뻘글러로써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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