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 최정상급 바둑기사의 인공지능 일치율
지금 시대의 바둑은
인공지능과 얼마나 유사하게 두느냐의 싸움이다.
하지만 96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인공지능은 고사하고
컴퓨터 조차 제대로 보급 안 된 시대에 미칠듯한 인공지능 일치율을 보여준 기사가 있었으니
이세돌 말고.
이세돌이 말한
마샤오춘은 빼주세요의
바둑계의 츤데레 마샤오춘이다
96전 기보.
검은 원 안에 48.8% 추천수에 마샤오춘이 두는데
해설 왈 당시 기준으로는 이상한 수였다고 함
당연한 말이지만 지금도 인공지능이 왜 저렇게 두지? 라고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30년 기준이면 얼마나 요상했겠는가?
물론 한 두번 맞출 수 있지.
하지만 그는 마샤오춘.
과거 바둑계에 한 명 빼고 다 이겼던 전설의 기사다
계속 인공지능 기준 승률 높은 최적의 수를 찾아
이번에는 50.2% 최적의 수
물론 초반 빌드업도 다르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치율이 높은 건 아니지만
특정 국면에서 인공지능 최적의 수를 계속 따라간다는 것 자체가
30년 전이라는 걸 감안해도 진짜 경이적인 수준
와 씌. 괜히 한 명 빼고 다 이긴 게 아니구나
이렇게 개 쩔게 뒀으니까 당연히 흑(마샤오춘)이 이겼겠죠?
...................
마샤오춘에게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그건...
한 명 빼고 다 이기지만...
그 한 명을...
(백돌 52.7% 최적 수에 둠)
(53. 9% 수)
그 한 명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슬픈 전설
후반부에 들어서 처참해진 흑 마샤오춘의 승률
그리고 저 대국의 마샤오춘의 상대
마샤오춘은 30년 전 미칠듯한 인공지능 일치율을 보여줬지만
그보다 더 미칠듯한 일치율을 보여준 이창호에게 패배













전술적으론 이겼는데 전략적으론 진다?
전투에선 이기는데 전쟁에선 졌다?
그런 식인가?
이창호 국수는 그냥 전세계 바둑 올타임 레전드아닐까
저분 상대로 2등도 잘한거야
승수, 승률, 집권기간, Ai없던시대... 모두 따져봐도 그저 신이라 할 수 밖에...
중국기사5명
한국기사 이창호 단 1명 남았지만
5:0으로 모두 이겨버렸던 상하이 대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