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북의 규중화인 제갈 소저가 아내라니.. 꿈만 같구료!''
"앉은 저 고운 자태를 보시오, 너무 곱지 않소?"
"하하, 그렇네. 자네는 정말 행운아야."
"정말 맞소! 흠 하나 없는 저런 부인이라니!"
"아, 그러고보니 제갈 소저가 정사대전이 터진 서녕에 땅을 사뒀었다는군.. 만금보뿐 아니라 제2금융권인 전장, 사채까지 끌어다 대출했다는데.. 심지어 전세가율이 높은 저택이나 소가옥 여러채를 동시에 손댔다고.. 변동금리로 감당이 불가능한데, 역전세가 되었으나 이젠 급매로 내놓아도 매수자도 없지. 여기에 지난 표국행이 성공할거라 믿고 선투자까지 했으니... 설상가상으로 모용세가에서 전세 보증금 반환 소송도 걸었다네."
"예?"
"결혼 축하하네!"




제갈 세가 본가가 고려시대에 고려로 망명한 이유가...
신라때 온거 아니었음?
그래서 한국의 제씨와 갈씨가 있는걸로 아는데
고려 충렬왕 때인 1280년 경 원나라의 사신으로 우리나라에 왔다가 이후 남원에 정착하게 되면서 한국 제갈씨의 시조
되었다고 하던데
신라때도 누가 왔어?
???: 걱정말게. 사천 땅으로 갈 예정이네.
아내도 제나 갈씨로 바꿀거고. 잘 있게.
갈!!!!!
부모님 성 함께쓰기 하다가 한쪽만 쓰는거구나
???: 여기 제 아내인 갈 아만든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