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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야 저걸 장인 정신이니 도제 시스템이니 하며 추켜세워줬지 실상은 가스라이팅을 곁들인 열정 페이...
아직도 노가다쪽에는 저럼
'도제'핑계대고 갑질하는거지.
'일은.스스로 찾아서 하는거다'
'어깨넘어로 알아서 배워라'
난 이 소리하는 놈들은 그냥 무식한놈이라 치부해버림.
그냥 총각네 야채가게 꼬라지 생각하면 쉬움.
약간 과장을 더하면 유튜브로 보고 독학하는게 일하면서 보고 배우는 것보다 좋은 듯 함
작중 최고의 선역 집단인 봉초밥의 모토는 구시대적인 '기술은 눈으로 배워라'인데 정작 악역의 입에서 '너네 봉초밥 사장은 아직도 기술을 눈으로 배우라는 소리나 하고 있냐?'하고 비꼬는 말이 나옴
장갑차 엔진 특수분해 시키다가 안배워서 모른다니까 발로 깠던 정비관 쓉새기
근데 저건 굳이 일본뿐만 아니라
서양쪽도 마찬가지고
당장에 한국도 지 회사 직원한텐 존나 안알려주다가
아들이 회사 들어오니까 아들한테는 바로 알려주고
그런거 많은거 보면
그냥 인간 본성인듯
저 장면 캐붕이여서 항의 많이 받았나보네
인테리어쪽은 아직도 비슷한거 있지 않나
노가다쪽이 여전히 심함.
젊은 기능공들이 줄은 원인이랑 일맥상통하네
미스터 초밥왕 작가 본인이 2부에서 확실히 일본의 도제식 가르침은 너무 오래되고 받아들이기 힘든면모가 많다라고 인정했음
시킨게 아니고 자기가 해본다고 한거라 당연히 할 줄 알거라고 생각했을 거라는 실드가 가능하긴 함 ㅋㅋ
가게 메타 자체가 알아서 어깨너머로 배워라~ 기도 하고
저렇게 가르쳐야 실수를 안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궁금한 게 하나하나 친절하게 가르치면 나중에 비뚤어진다고 업계 국룰이나 경험칙이라도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