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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니네
처음부터 아니였다
그래서 나두 이쁜 박보영 누나가 이상형이야 으하하하
ㅅㅂ... 거지같은 세상..
뭐 박보영씨 정도면 잘생기면서 착한 남자 사귀셔야지...
와 드디어 나에게도 기회가 왔다!!!
유게쿤... 사실은 말야 나 정신도 딱히 건강하지 않은거같아...
걱정마요 누나
누나를 좋아하는건 누나랑 이어지려는 맘이 아니라 그냥 누나가 좋아서 좋아하는거니깐~
잘생긴 남자 만나서 이뿐 아가 낳으세요~
루리웹에도 잘 생긴 사람은 있어
너내 내가 아닐 뿐이지
아아, 끝났다.
오직 나만이 느낄 수 있던 찰나와 같던 봄날.
한마디의 확정짓는 웃음으로 송두리째 뽑혀버린 꿈이여.
잘됐네
어차피 나도 박보영은 이상형이 아니었으니 헤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