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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한게
b급 괴수물로는 평이 좋아서
고평가하는 영화평론가나 해외 팬들도 있다고
용가리도 b급 감성은 충만했었지
ㄹㅇ인게
그 특유의 냄새가 물씬풍겨서 그거 좋아하면 재밌게볼수있어
그때는 원로가 아니었기 때문
저때는 개그맨들이 어린이영화, 캐롤음반 내는게 국룰이던 시대라
다들 그냥 도와주고 했을듯 ㅋㅋ
근데 티라노의 발톱은 단순 어린이 영화가 아니라
각잡고 만들어서 존나 힘들게 찍었을꺼 같음 ㅋㅋ
우리집에도 개그맨 캐롤 음반 있었는데
저 방송에서 송은이는 자기 역할 죽었는데 분장하면 모른다고 집에 안 보내줬다고 울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원랜드에 횡령하던 놈인데 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있을까.
출연료는 주긴했는데 사실상 교통비 수준이랬던거 같고..
송은이가 두려워한건 당시 찰영장이 산속에다가 겨울쯤이라 엄청 추워서 다들 먼저 죽는 신(캇뜨)을 바랬다고..
드리프트 보소 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는 해야 개그맨하는구나 ㅋㅋㅋㅋㅋ
고참이라 욕도 못하고 ㅅㅂㅅㅂ 거리면서 찍었다지
이미지 나락가서 마냥 까는데 심형래가 무명 후배들 돈 챙겨주려고 출연시키고 돈 챙겨준 사례가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