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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설득하는 쪽이 그쪽이였어? ㅋㅋㅋㅋㅋ
"오늘도 하는군.."
용사님. 딱 한번만 기회를 드릴게요.
그 말과 함께 성녀는 조용히 메이스를 들어올렸고 바로 그 메이스에 죽어나간 마족의 숫자를 떠올린 용사는 말없이 씻으러 들어갔다.
아 용사쪽이 설득하는거였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녀가 그 성녀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