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조금만 순했어도 인류사가 바뀌었을거라는 동물
바로 얼룩말인데 이녀석은 성격이 하도 지2/랄같아서 절대 길들여지지 않고 훈련이 불가능하다고
성격도 포악한데다가 맛도 없어서 포식자도 잘 안건드린다고함
이녀석이 조금만 순했어도 ㄹㅇ 몽골제국과 같은 유목제국이 아프리카에서 나왔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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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앞에선 그 누구라도 순해지긴 하지
이거 반박하는 글은 없었으려나?
단일개체 사육까진 가능한데 후대는 야생 그대로라 가축화만 안된다나 뭐라나
온갖 잡다한 짓은 다 해봤는데 가축화가 안되서 아프리카에 기마술의 발달이 늦었단 소리는 많음..
온갖 정성과 공을 들이면 하나하나는 길들일 수 있는데 새끼도 다시 그짓을 반복해야 하다보니 채산성이 안나왔다 함.
19세기 말 유럽에서 얼룩말 길들이기가 잠깐 유행탄 적 있는데 대부분 한두마리만 길들이고 이후는 포기했다더라.
주인이 직접 온갖 정성을 다해서 길들이는데 성공해도 주인만 조금 따른다 뿐이지 다른사람들한테는 여전히 포악한데다 그 주인조차도 종종 다쳤다 하니까.
씨 자른 새끼 얼룩말을
물어다가 강제로 익사시키는 수컷이던가
뇌피셜 그자체 그렇데 따졌으면 코끼리 잘 키운 국가가 세계를 지배했을걸
코끼리는 키우기는 되는데 새끼 까는게 안 되어서 가축이 안 되었을껄?
놀랍게도 그렇게 될뻔했다. 한계가 명확해서 애물단지가 되어버렸지.
실제로 카르타고가 코끼리부대로 로마 박살 낼뻔했었음
AI 시뮬챗에서 대체역사 설정으로 삼고 하는 중이었는데 잼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