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님, 요즘 연금술사는 금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포션도 쏠쏠하긴 하죠. 하지만 주 수입원은 아닙니다.
국가 전체에 포션을 유통하는 거대 연금술사 길드의 길드장 답지 않는 발언이네요.
포션이 필요한 사람은 용사님 같은 모험가나 군인들 뿐이죠.
일상적인 상처에 쓰기엔 너무 비싸, 교단의 구호소를 주로 쓰고 있으니까요.
그러면 연금술 길드의 주요 상품은 뭔가요?
크게 말하자면 하얀가루, 파란가루, 검은가루 정도군요.
하얀가루?
선대 용사깨서 알려주신 보물입니다. 그분 말로는 아진오? 모또오? 라고 한다군요.
요즘 이거 없이는 빵도 못먹겠다는 사람이 귀족부터 농노까지 부지기수 입니다. 그야말로 하얀 금이죠.
그러면 파란 가루는 뭔가요?
푸른 염료 가루입니다.
원래는 보석을 갈아야 만들 수 있는 선명한 파란색이었지만, 이번에 보석 없이 대량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전전대 용사께서 알려주신 방법을 응용했습니다.
가격을 기존 염료의 5%만 받을 수 있지만, 기존 광산길드의 견제도 있어, 반값 가격에, 선명도를 조금 낮췄습니다.
그래도, 얼마 없는 저렴한 파란 염료라서, 온갖 곳에 수요를 감당하느라 바쁜 상황이죠.
오호라... 그러면 검은 가루는요?
화약입니다. 더 이상 말 할게 없죠.
이건 국가에서 전매하는거라, 앞서 말한 가루들이 망해도, 이건 끝까지 수익을 제공해 줄 수 있죠.
이것만 있으면, 마력을 못 쓰는 사람도 마법을 쓸 수 있게 만드는 최고의 가루입니다.
당신이 알려주신 오줌을 썩히는 방법에서 힌트를 얻었지요.







말그대로 알케미스트들이네
"어허! 그건 이미 옛말입니다. 따라하십시오. 화.학.자!"
화학자가 대접받는 시대가 온다!!
"가운데 있는거 빼곤 다 위험한 것 뿐이군... 당장 폐하께 알현을 신청하겠네!"
"흐음. 그렇다면 '연금' 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나요?"
"하긴, 그렇습니다. 오히려 연금의 시도는 점점 더 먼 과거의 꿈이 되어가고 있으니, 학회에서도 명칭을 바꿔야 하지 않나 하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흠."
"용사님께서는 아이디어 없으십니까? 괜찮으면 이번 학회에서 제안 하나 해보려고 하는데."
"글쎄요, 뭐가 좋을까... 변화를 수행하는 학문이니 '화학' 어떤가요?"
맨 밑으로 금으로 교환 할 수 있겠군요!
음. 교환 입니다. 아시겠죠? 교환.
왜 ㅁㅇ 아님? 왜 건전함?
첫번째는 msg인가?
파란색 가루가 시장성이 없어지면 보라색 가루라는 도체제도 있어요
3번은 비료로도 응용 가능하다
그렇다 공기로 빵을 만들어 인구폭발을 만들어낼 신기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