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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때 쓰고.
나중에 채워 두라는 거겠지
인간은 선하지 않음.
규칙과 규율로 속박해야 하는 존재임
애초 선악구분 자체가 인간 기준인 데다 도덕성의 개념이 결국엔 집단 스스로의 이득을 위해서 만들어진 거니까
양심 우산도 없어져서 없어졌나 그럴텐데
저게 될리가
야... 목욕탕에서도 수건 회수율 안 나오는데 저걸 하겠냐...
저거 남녀를 떠나서 사람들 양심으로 예산 대신 채우겠다는 심보라 영
우산 같은 공공재라도 채워질까 말까인데, 사비로 사야 하는 생리대는 더하지
목욕탕 남탕은 수건이 오히려 더 쌓임
피시방도 우산이 점점 늘어남
도로 채워 넣는게 돈을 주는것 보다 훨신 어렵고 복잡함. 그걸 생각했었어야지
저거 보니까 내가 다닌 학교도 한동대 무인매점보고 감명받아서 비슷하게 양심과 도덕을 강조한 무인매점을 설치했는데 일주일만에 다 털리고 사라진게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