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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좋은 말이네요.
MOVE_HUMORBEST/1694884
저도 15년 전에는 영어로 한미디도 못했어요 틀린 영어를 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그냥 말을 안 했던 거였죠 그때와 비교해서 지금 제 영어 수준이 많이 향상되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영어로 의사소통 하는데 두려움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주는 사람들이 있고, 저 혼자만 엉망인 영어를 쓰는게 아니라는걸 알게됐기 때문이예요 우리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 틀리는게 당연합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 피직이님 글을 보고 생각나는 대목이 있어서 댓글로 옮겨봅니다. '...첫날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학회 개최를 알리는 선언을 하는데, 그때는 그 분야의 일인자가 기조강연을 하는 것이 관례다. 그 역할을 담당한 이는 스위스의 중진학자였다. 그는 위엄 넘치는 육중한 발걸음으로 천천히 단상에 올라 연단 앞에 서서 입을 열었다. "여러분, 과학에 관한 세계 공용어는 당연히 영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회의장에 있던 사람들은 놀란 표정으로 그의 얼굴을 주시했다. 그는 독일계 스위스인인데, 그의 영어는 독일어 악센트가 상당히 심해서 인사치레로라도 '영어가 유창하시네요'라는 말은 도저히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모두 그의 다음 말을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었다. 설마 자신의 모국어인 독일어라고 주장하려는 건 아니겠지. 독일이 과거에 모든 과학 분야를 선도한 황금시대를 구가했던 것은 분명하지만, 이제 와서 설마. 그런데, 그는 이렇게 말했다. "과학의 세계 공용어는 바로... 서툰 영어입니다. 이번 회의 기간 중에는 부디 여러분 모두가 자발적으로 회의에 참가하시기를 바랍니다." 회의장에서는 커다란 웃음과 함께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모자란 남자들> (후쿠오카 신이치 지음, 은행나무, 2009) 중에서.
호카손 자…
아 이건 문법상.. 이 아니던가
MOVE_BESTOFBEST/455168
생각해보니 어느정도 레벨이 되는 나라중에서 외국어를 가장 못하는 국민들이 미국인이라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있네요.
유독 같은 한국인들끼리 문법 지적 많이하죠 ㅋㅋㅋ 그런데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지적 당한것에 대해서 아 그래? 다음부턴 실수 하지 말아야지 하고 배우면 되고 실수하면 누가 틀린거 가르쳐주니까 개꿀이라 생각하고 맘껏 콩글리쉬를 해서 영어에 익숙해 지는게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