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정치가 막장인 이유

SYSTEM10/23 답글달기

MOVE_HUMORBEST/1671025
렌즈콩10/23 답글달기

아프리카를 보면 정치인이 나라를 어떻게 만드는지를 보여준다고 봅니다. 사익을 추구하다보니 나라가 전부 개판입니다. 천연자원이 많은 나라는 독재자들이 천연자원 팔아서 사치하고, 그 사치가 부러운 군인이 쿠테타 일으켜 독재자를 제거하고 자기가 독재자가 되어 사치하거나, 그 천연자원으로 사치하기 위해 내전을 벌이거나, 독재자가 자기 출신부족만 사람취급하고 다른 종족은 노예 취급하다 나라가 무너지거나 전부 개판이죠. TV에서 아프리카 아이들 굶는 거 나오는데, 그 나라 돈이 없어 애가 굶는게 아니라 세금 도둑이 많아서 굶는 거라 하죠. 보츠와나는 독립영웅이 사익을 멀리하고 천연자원을 팔아 교육과 SOC 사업에 집중해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교육수준을 가지고 있고 높은 교육수준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 높은 나라죠.
jpmc310/23 답글달기

아프리카가 개판이 된 배경에는 영국과 프랑스 책임이 제일 큼. 독일도 나중에 들어와서 아프리카 땅따먹기 좀 했는데 개네들은 그나마도 1차세계대전때 망해서 아프리카 식민지를 다 잃었음. 영국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포르투칼 에스파냐 등등이 땅따먹기를 했는데 그래도 가장 큰 식민지를 보유했던 국가는 영국 프랑스 독일. 가장 오랫동안 영향력을 보유했던게 영국 프랑스 등이고 영국 프랑스는 정말 악질들임. 거기다가 지금은 중국이 와서 깽판 놓는 중.
쌉소리감별사10/23 답글달기

벨기에 : ㅎㅎ.. 깜둥이 공짜인력 개꿀ㅋㅋ
오유대인10/24 답글달기

민족이 의미가 없는 개념일듯 한데요 부족이 그나마 의미가 있을듯 합니다
꼬부기짱10/24 답글달기

다른세계 아프리카는 제로투로 화합의 장이 열렸던데 안타깝네요
SYSTEM10/24 답글달기

MOVE_BESTOFBEST/446700
정복군주10/24 답글달기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에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모범국가이고 아프리카국가 중에서 한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두 나라 중 하나이기도 하죠.
悶贄10/24 답글달기

사실 반드시 민족국가여야만 분쟁이 없고, 모든 다민족국가가 분쟁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다민족을 통합해서 국가를 만드는 것 자체가 분단의 씨앗이라고 볼 수는 없어요.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우리가 저 지도로 보는 "민족"도 인위적으로 만들어진것도 많구요. 다만, 문제는 식민지배를 통해 여러민족을 한 국가 안으로 합쳐놓은 것 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인위적으로 소수의 민족, 혹은 절대다수가 아닌 어정쩡한 다수의 민족 (50% 미만)에게 권력을 쥐어주고, 그 외의 민족에게 "우리 유럽이 아니라 이놈들이 문제다"라고 광고를 해논게 더 크죠.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가장 최악의 민족갈등이 르완다내전인데, 후투족과 투치족 자체가 식민지배 이전에는 그냥 옆마을 사람들 정도로 서로 잘 융화되어 살고 있던 "다른 민족"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옆부족"정도의 포지션이었는데, 벨기에가 고의적으로 "너희는 다른 민족이다"라고 하는 바람에 문제가 생겨버린거죠. 가령 한반도가 식민지배를 받았는데, 뜬금없이 "우리가 조사해보니 경상도민족과 제주도민족과 함흥지역 민족과 개성민족과 충청도민족이 다 다른민족이다"라는 통보를 받고, 민족갈등이 생기는 그런 식의 경우가 엄청 많죠.

아프리카의 정치가 막장인 이유 +598 [7]

댓글(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