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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MOVE_HUMORBEST/1641606
저도 이제 40이 넘어가서 어느순간 유창하게는 아니어도 영어를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저도 cf보고 야x두로 일단 시작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정말 광고의 효과가아니고 정말로 저에게 효과가 있었어요. 어느날인가 내가 왜이렇게 늘은것인가 공곰히 생각해봤더니 실지로 저희들은 대부분 중고등학교 6년을 주입식으로 공부를 해왔고. 뭔가 규칙없이 어거지로 해왔었는데. 이미 단어는 익숙한 상태에서 한 20년 만에 의지를 가지고 애엄마한테 욕먹어가며 거금 40만원을 들이니 열심히 들어야겠고 등등 복합이 됬더니. 좀더 집중하고 시키는데로 하게 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시험을 맞추기 위한 목적이 아닌 외국인과 원활이 소통을 하기위한 목적으로 공부하고 들여다보니 부담도 없고 성취감도 생기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친구가 다 어플로 소통할수있는데 왜 공부하냐 그러던데.. 그냥 어릴때부터 영어 소통잘하보고싶던 맘이 커서 그런지ㅎㅎ 혹여나 저와 비슷하신분 계시다면 조금 투자해보셔도 될거같아요.
트리니티...? 대딩때 첫페이지 보고 던진 기억 나는데...?
김대중 대통령께선 대체 몇 수나 내어보고 사셨던건지. 지금도 그의 말씀은 틀린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문화강국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죠... 지금. 한국은 자타공인 문화강국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뿌듯해하실지. 기뻐하셨을 얼굴이 눈에 선하네요.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옥중에서 영어공부를 하셨다니. 맘만 먹으면 쉽게 공부할 기회가 넘쳐 흐르고 있는 세상에 살면서도 배우지 않고 살고 있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ㅠㅠ 오늘 밤 당신의 책을 다시 읽고 자야겠습니다.
나도 20대 중반부터 5형식 공부 하면서 영어 공부 시작했다. 지금이야 외국인과 말 좀 함. 공부하면 다 됨. 존경합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님. 다시 외국어 다양하게 공부하겠습니다.
호주 이민생활 13년 하면서 조카들 호주 유학도 시켜보고 하면서 제일 크게 느낀점은... 사실 점수따기 위한 영어공부가 아니고 진짜 제대로 영어를 원어민과 문제없이 대화할 정도로 유창하게 하게 된다면... 제일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여러분의 활동 반경이 달라집니다. 그냥 한국 안에서 경쟁에 치이면서 사는게 아니고 전세계 어디든 여러분의 활동무대가 될수 있습니다. 이건 한국에서만 자라고 공부한 분들이 제일 실감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한데... 호주에서 글로벌 기업 몇군데에서 엔지니어로 일해보면서 느낀점이 세계 어디든 영어가 안통하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영어가 능통하다면 세계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회를 얻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일하면서 미국, 유럽, 동남아등 여러 지역의 고객들을 상대하고 필요하면 그 지역으로 출장도 다니고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을수도 있었구요... 그래서 좀 더 시야를 넓혀서 넓은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으신 분들은 영어회화 능력을 많이 기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건 사실 나와보지 않으면 느끼기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그런 닉으로 이런 댓글을 다시면 어떡해요!! 놓칠뻔 했잖아요. 가슴이 뜨뜻해 집니다.
이 글은 매 번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네요. 읽을 때마다 소재로 쓰인 각각의 이야기마다 그간 쌓인 경험이 추가되어 달리 읽혀지게 되니 참 신기합니다.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자서전, "자유를 향한 머나먼 길"을 우연히 서점에서 보게 되어 읽게 되었는데 읽다 보니 번역된 말투가 어째 상기 글과 비슷합니다. 역자가 김대중이라고 적혀 있길래 동명이인이겠거니 싶었는데 알고보니 대통령 퇴임 후 직접 번역하신 거였습니다. 그 두꺼운 책을 그 나이에 번역하셨다니 솔직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다시 본 지금 시점에서는, 제게는 하나 더 특별한 경험을 가진 이후 다시 보게 된 것이라,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소재에 더 눈길이 가게 됩니다. 2년 전쯤 회사에 새로이 원어민 영어선생님이 오셨는데, 그 분이 82년 레이건 대통령 방한했을 때 귀국하면서 에어포스원 비행기에 같이 태우고 간 두 어린이 중 한명이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심장병 수술을 할 기술이 없어 심장병을 앓고 있던 어린이 두명을 데리고 미국에서 치료해 주기 위해 데리고 간 거였죠.) 어린 시절 치료를 받고 어렴풋한 기억을 가지고 있은 채로 입양되어 미국에서 살다가, 훗날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기념관에 놀러 갔는데, 거기서 한 벽면에 자신의 어렸을 적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있는 것을 보고 놀랬다고 합니다. 거기서는 자신이 유명인사였다고, 모두가 자신을 잘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거기서 많은 걸 생각하고 고민하고는, 자신의 장래를 자기와 같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보내겠다고 다짐했다고 하네요. 이와같이 개인적인 경험이 얽혀, 이제는 이 글이 정말 제게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밤은 상기 글의 나이트라인 방송을 찾아봐야 겠네요..^^
MOVE_BESTOFBEST/434306
"나의 발언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면 그것은 내가 영어를 잘했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진실을 말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감동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