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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vy | 20/03/30 15:05 | 추천 61 | 조회 9321

질본은 잘했고, 정부는 못했다??? +365 [18]

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422952

아직도 이런 이야기가 많아 참 답답합니다.
( 답변 한줄 요약 : 질본은 우수한데 정부가 못한 곳은 바로 대구! )

다음은 로이터 통신의 기사 번역입니다.

올해 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1월27일 귀경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서울역 안쪽 회의실에서는 보건당국 관리들과 20개가 넘는 제약회사 대표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중국에서 들불처럼 번지기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당국이 제약사들을 '호출'한 자리였다.

당시 국내 확진자는 4명에 불과했지만, 보건당국은 제약사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즉각 탐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진단시험이 필요하다'며 다급한 메시지를 발신했다. 신속한 승인 약속도 잊지 않았다.

이 약속은 거짓이 아니었다. 한 제약회사가 처음으로 진단검사법을 개발해 당국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날 회의로부터 불과 일주일 뒤였다.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이상원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진단관리과장은 로이터에 "아주 긴장한 상태였고, 팬데믹(대유행)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마치군대처럼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 시기 한국에서는 4명의 확진자만 발생한 상태였다.

당국은 이로부터 일주일 뒤에 한 제약회사가 개발한 진단검사를 승인했고, 2월 말에 이르러서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선별 진료소까지 도입됐다.

이혁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감염관리이사도 "정부가 아주 빠르게 움직였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어떻게 한국이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에서 미국을 압도했나'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코로나19 검사능력 구축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한라일보 일부 전재, 원문은 아래 링크)

한국 정부가 처음부터 위기를 파악하고, 첫 환자가 발생했을때부터 즉시 진단 시약을 개발하게 하고
기존의 느린 인증 절차를 신속하게 정리하는 행정력을 발휘하지 않고서는 즉각적인 진단 시약의 개발과
적용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질병 관리 본부의 의견을 반영하여, 행정력을 즉각즉각 적용하지 않았다면?
그 결과는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에서 본 것과 똑같이 되었겠지요.

안타깝게도 3월 19일 로이터 통신의 장문의 기사 "특별기사 : 어떻게 한국은 국민들을 위한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경쟁에서 미국을 완승했나?" 란 제목만 들어도 통쾌한 기사는 우리나라 메이저 신문사에선 번역되지 않았습니다. (TBS 일부 소개)

https://www.reuters.com/article/us-health-coronavirus-testing-specialrep/special-report-how-korea-trounced-u-s-in-race-to-test-people-for-coronavirus-idUSKBN2153BW (로이터 통신 기사 원문)


한라일보라는 저도 처음들어보는 신문사에서 일부 번역이 올라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님!!!'

http://www.ihalla.com/read.php3?aid=1584602369678054120 (한라일보 한글 요약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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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에서는 한국은 어떻게 커브(확진자 발생 그래프)를 납작하게 만들었는가 ? 란 기사를 올렸습니다.

https://www.nytimes.com/2020/03/23/world/asia/coronavirus-south-korea-flatten-curve.html?action=click&module=Top%20Stories&pgtype=Homepage (뉴욕타임즈 기사 원문)


그러나 기레기 들로 가득찬 한국에서는 이 멋진 외신은 우리나라 어떤 신문사에서도 소개되지 않았지요. (TBS에선 간단히 소개)

이 기사의 전문은 이런 상황을 가슴아파한 한 개인이 번역하였습니다.

한국은 어떻게 커브를 납작하게 만들었는가

https://theqoo.net/covid19/1354790143 (개인이 전문을 한글로 번역함)


한국은 경제를 멈추지 않고 코로나바이러스를 상대하는 것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 교훈을 다른 나라들에 적용할 수 있다고 확신하지 않는다.


숫자들을 보고 있으면 한 나라가 눈에 띈다. 바로 한국이다.


불과 수 십이던 한국의 감염자 수는 2월 말과 3월 초에 몇 백, 몇 천까지 폭발적으로 불어났다.


최고점이던 2월 29일에 의료진들은 하루 909 명의 확진자를 진단했으며 이 5천만 인구의 국가는 곧 붕괴될 것 같았다.

그러나 한 주도 지나지 않아 신규 확진자 수는 반이 되었다. 4일이 지나 다시 절반이 되었고 그 다음날에 또 절반이 되었다.


지난 일요일 한국은 최근 한달간 최소 수치인 64명의 신규 확진자 수를 발표했다.

다른 나라들은 매일 수 천의 확진자를 쏟아내며 보건 시스템과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탈리아는 매일 수백명이 사망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8명을 넘지 않았다.


한국과 중국은 많은 숫자가 감염되었으나 신규 확진자의 증가 속도를 크게 낮춘 단 두 나라이다.

그리고 한국은 중국처럼 발언과 이동의 통제를 하거나 유럽과 미국처럼 봉쇄를 해서 경제적인 충격을 받는 방법을 택하지 않고 이런 결과를 이루어냈다. (일부 전재-원문은 링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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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들어 외국 뉴스를 보면, 한국 정부가 얼마나 노력해서 이만큼의 증가세를 멈추고 있는지 칭송하는
기사가 넘쳐납니다.
솔직히 좋은 의미에서 민망할정도 입니다.

BBC 뉴스 특집 : Coronavirus South Korea Success
https://youtu.be/8bYegFwesgA


다음 사진은 미국 CH4 News의 일부 장면입니다. 연세대 교수님의 "Government" 라고 발언한거 보이시지요?
https://youtu.be/iOcNEfuJB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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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러가지 행정력이 필요한 신속한 대응이 어떻게 가능했나요?

질본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수많은 행정력을 어떻게 동원합니까?

결국 정부가 그 뒷받침을 해서 공무원들을 움직이게 하니까 대응이 되는 것입니다.
질본은 돌아가도 행정력이 안 움직이면 어떨일이 생길까요?

대구를 보십시오. 대구가 바로 그 상황입니다.
(더 쓰지 않겠습니다.... 아시겠죠?)

외국의 모든 정치인과 기자들이 "Korea"를 입에 달고 삽니다.
그게 얼마나 심하면, 트럼프도 기자들에게, "South Korea 를 언급하는 걸 좋아하니..." 이렇게 발언도 합니다.

유튜브로 외국 뉴스보면 정말 국뽕이 상승합니다.
좋은 대통령 덕분인가 봅니다. ^^

아래 링크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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