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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솔로.. | 18/08/17 17:54 | 추천 50 | 조회 6709

프로듀스48 악마의 편집 +752 [24]

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96733

누가 암넷 아니랄까봐 이번시즌에도 어김없이 악마의 편집이 찾아옴

이번 타겟은 예전에 '일본 안티들이 떨어지길 벼르는 연습생'으로 소개되었던
바로 그 미야자키 미호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76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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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데뷔하는게 꿈이었다고 이야기한
자그마치 10년 동안 한국을 좋아한 골수 덕후라는 바로 그 연습생임


하지만 미야자키 미호는 처음부터 제작진의 픽이 아니었음...

아마 아이돌의 주 소비층인 일본 우익 아재들이 미호를 좋아하지 않아서
암넷이 일본진출하는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아서 그런것 같음
그래서 그런지 6회동안 분량은 채 2분이 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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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그녀의 마음을 잘 알던 팬들이
오죽하면 한 팬이 38도의 무더운 여름 한낮에
토끼탈을 쓰고 홍대와 잠실운동장에서 홍보를 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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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절한 팬들의 응원과 그녀가 '전하지 못한 진심'에서 간신히 보여준 보컬 덕에
그녀는 이번 3차 중간 투표에서 처음으로 상위권에 올라서게 되었는더,

제작진은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상위권에 오르자 마자 바로 다음과 같은 악마의 편집을 내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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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보컬을 칭찬하다가, 고음 진성이 어려워서 메보에서는 탈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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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보는 이채연양에게 넘김
여기까지는 자연스럽다면 자연스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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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위치를 바꿔가며 미호가 기분나쁜 표정을 짓는것처럼 짜깁기 하는 암넷
어두운 BGM도 엄청 효과적으로 씀
(아니 악보를 보는데 진지하게 보지 웃으면서 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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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중간점검으로 돌아와서 미호에서 채연양으로 메보가 바뀌고,
채연양이 고음을 잘 소화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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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1000% 예상대로 미호가 못마땅해 하는 표정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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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위의 사진에서 이어지는 이 부분을 보면 살짝 입모양이 바뀌면서 노래하려고 한다는걸 알 수 있음
하지만 아직 노래는 채연이 하고 있음. 따라서 일부러 짜깁기해서
탐탁치 않아 하는 표정을 보여주려는 악마의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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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간중간 미우와 이야기 하는 채연양을
화면 중간에 음영을 줘서, 마치 채연양이 미호 눈치 보는것 처럼 편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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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넷 제작진은 이쯤에서 미호가 말실수를 하기를 바랬을거임
하지만 우리 착한 미호는 스스로 부끄럽다고 이야기 함.

미호가 암넷의 계략에 빠져들지 않자,
앞뒤 채연양의 인터뷰를 삽입해서 마치 미호가 눈치를 준다거나 서운해 한다는듯이 편집함


그래서 중간평가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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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곡 같다는 표현보다 더 좋은 표현이 있을까? ㅎㅎ
오늘 공개 되겠지만, 컨평을 이미 직관한 입장에서는
공연도 넘나 잘했고 채연과 미호를 포함한 천퍼 멤버들 사이도 진짜 좋아보였는데
이런 편집으로 방송이 되어서 엄청 속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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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후기 보면 천퍼는 원래 미호 빼고는 다른 팀에서 이동해온 연습생들이라
연습시간도 적고 마음도 힘들었을 텐데도
꾿꾿히 연습해서 컨평때 엄청나게 좋은 공연을 선보였다고 했거든

이번 컨평 방송만 되면... 암넷 제작진이 장난만 치지않으면
매력적인 음색의 리드보컬로 자리매김 할거라 생각함




지난 10여년간, 그리고 선즙필승이라 부르는 프듀에서도 거의 울지않던 미호가,
딱 한번 울었던 이유가 '자신'이 아니라 '동료'가 아슬아슬하게 마지막으로 합격했을 때였음

이런 인성의 아이한테 일본 우익 눈치보느라 악마의 편집을 걸다니...
정말 이런게 대기업의 갑질이자 횡포가 아닌가 싶어




꼭 팬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제작진이 절대적인 편집 권력으로
10년 가까이 한국에 애정을 보여온 소녀의 가슴에 상처주지 않도록

다른것 필요없이 리드보컬로서의 역량을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어.
물론 응원 해 주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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