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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AZ | 24/08/01 23:22 | 추천 0 | 조회 714

윗층 상가 미X년 ㅡㅡ.. 어떻게 해야 할까요. +331 [11]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72024

이번에 작업실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일반 주거형 빌라(?) 건물 지하 1층입니다.
윗층인 1층은 애견 미용샵(강아지 털 자르고 목욕시켜주고 스파하는 그런..)입니다.

상가 계약하고 첫날 갔더니 1층 애견샵 사장(50대 후반정도 된 여자)이 오더니
지하 들어온 사람이냐고 묻고는 다짜고짜 저에게 차를 가지고 다니냐고 묻더군요. 서로 인사도 하지 않은 상태인데요.
첫 느낌부터 좀 싸~ 했습니다.

1층에 주차 자리가 2대 있고 상가 계약 당시 1층 한대, 저 한대 이렇게 듣고 계약을 했는데
자기 직원과 자기가 주차를 써야한다고 하네요ㅎㅎ 저는 건물주와 이미 합의를 본 부분이고 1대씩 대는 것이 맞다고 했습니다.

며칠 후에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갔더니 마치 저를 오래 기다린 사람처럼 저에게 오더니 자기 수돗세를 나눠서 내야 한다고 합니다.
자기는 애견 미용과 스파를 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쓰는데. 물을 쓰지도 않는 제게 수돗세를 나눠내랍니다ㅎㅎ 저는 지하에 수도가 없고 수도 자체를 쓸 일이 없습니다.
저는 관리비를 별도로 월 10만원씩 내기로 했기 때문에 거기에 화장실 사용료가 포함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화장실도 1층에 있습니다.)
지하에 수도가 없기에 수돗세 낼 일이 없다고 말을 했습니다. 부동산 중개인께 얘기했더니 중개인도 황당해 하더라구요.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며칠 후에 오더니 또 수돗세를 나눠서 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며칠 후인 오늘 작업실을 갔더니 제가 새로 설치한 에어컨 송풍기가 자기 송풍기를 가로막아서 자기가 송풍기 청소를 할 수 없다고
저한테 어떻게 할거냐고 합니다.


여태까지는 윗층 가게 여자가 이해안되는 소리를 해도 그냥 매너상 다 정중히 답변을 했는데,
오늘 들은 말은 너무 비상식적이라고 판단이 되어서 저도 20분 가량을 윗층 여자와 말싸움을 했습니다.

비상식, 비논리에 상식, 논리로 대응을 하니 자기가 할 말이 없죠.

같이 왔던 아내는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가 나중에 그 여자가 가고나서는 그냥 왠만하면 좋게 좋게 넘어가라고 하는데,
세네번 참았으면 되었지, 비상식적인 사람에게 상식적으로 대해 줄 필요 없다고 판단되어서 그냥 쎄게 가겠다 했습니다.

저기 송풍기 자리에 송풍기 두는 것이 잘못인걸까요.
그 여자는 자기가 먼저 송풍기 설치를 했기 때문에 뒤늦게 설치한 제가 잘못이라고 합니다.
자기는 1년에 두번정도 송풍기 청소를 해야 하는데 제 송풍기때문에 자기가 피해를 보게 되었답니다.

사진 보시고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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