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모습.. | 24/05/02 04:38 | 추천 0 | 조회 363

방금 살벌했습니다 +251 [2]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46622

문 앞에 마켓컬리 보냉백이 있거든요.

조금전 새벽4시 조금 넘어서.. 편의점 가서 빵 하나 사오려고 문 열고 나간 순간..

옆 호실 사는 남자(20대후반?)가 보냉백 속을 뒤지고 있었더라구요.

저도 놀랐지만.. 옆호실 남자도 순간 깜짝 놀라면서.. 벌떡 일어서면서..

죄송하다고 이야기하고.. 바로 자기집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순간.. 너무 당황해서... 저는 아무말도 안나왔네요.. 보냉백은 비워있는 상태였구요.

엘베에서 간혹 마주친 적은 있었는데.. 이야기 나눈 적은 없었구요.

앞으로 저는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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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르댕댕 답글달기

다른 집에 온 마켓컬리 보냉백 뒤져서 도둑질한건가요??ㄷㄷㄷㄷㄷ
가을모습 답글달기

보냉백이 비워져 있어서.. 가져가진 못했구요. 한창 뒤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새벽4시 시간대라.. 모두들 자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행동한거 같아요. 저는 솔직히 낮에 자고 밤에 안자는 타입인데.. 마침 배가 고파서 1층 편의점에 빵사러 나가려고 문 연 순간 그 장면을 제가 목격한거였거든요. 새벽4시 문 바로 앞에 수상한 사람이 보냉백을 뒤지고 있었으니.. 저도 놀랐지만, 상대방도 깜짝 놀라서 벌떡 일어서서 죄송하다고 한마디 던지고 바로 옆호실로 들어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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