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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제2 | 21/09/26 13:13 | 추천 1 | 조회 1818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620 [28]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943718

여자친구를 만난거는 12월 달이였어요.

12월에 만나서 1월부터 사귀기 시작했죠.

1월달 첫달부터 문제가 하나 있었어요

1월이 여자친구 생일이여서 같이 집에 있었는데

전 남친한테 연락이 오는거에요. 그래서

알고 봤더니 전 남자친구가 자기집을 무작정 찾아와서

지방에서 올라와서 무작정 기다리고 있다고해서

자기는 남자친구가 생겼고 안간다고 하니깐

무작정 계속 밖에서 기다린다고 하니깐

자기가 미안해서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내일 오전에 기차타고 가라고 했다는거에요.

처음에 너무 황당하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됐어요

너무 화도 많이 났지만...뭔가 그때는 그래도 정리 잘했다고 하니깐

그려려니 했어요.

그러다가 잘 만나고 있다가 2월달에 의문에 문자 한통이 날라왔어요

일 원하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고 제가 핸드폰을 보거나 그런 사람이 아닌데

둘이 영상을 보고 있다가 그 문자가 딱 와서 느낌이 이상해서 재차 물어보니

연애하기전까지 2주정도 그 뭐라고 해야되지 밑에는 아니고 위에만 만지고 대화하는 대화방 같은곳에서
2주일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그때는 연애는 안했다고는 하지만 연락하고 매주 만나는 사이였던때였어요

너무 놀라고 충격 받아서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그사람이 일을 그때는 그만둔 상태였고 자기도 후회한다고 절대 두번 다시 일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 이해하고 만났어요.

그렇게 잘 만나다가 저는 잘 지낼 줄 알았는데 자꾸 계속 머릿속에서 생각이 나더라구요.

잠자리를 가질때도 생각나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6개월 정도 만났을때 제가 잘못된 행동을 했어요..

전에 연락했던 사람을 연락하게 됐어요..

그전에 연락했던 사람은 정말 나쁘게 말하면 그냥 연애는 하지도 않았고

그냥 가끔 생각날때 연락해서 만나던 사이였어요. 그 6월에 그렇게 한번 만나고


집안일이 힘들어지면서 저도 그러면 안되지만 7월에 한번 만나서 커피 한잔 마시고

8월에 타코벨가서 타코 한번 먹고 7월 8월 둘다 한시간정도 보고 헤어졌어요..그냥 정신적으로

제가 힘든일이 많았어서 대화하고 헤어졌죠...

그러다가 연락 한동안 안하고 지내다가

저도 어느순간부터 여자친구한테 마음을 많이 더 주게 되고

더 이상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하는 찰나에

여자친구가 제가 자고 일어날때 알람 소리가 나서 제가 끄고 다시 누웠는데 그때 들고가서

제 핸드폰을 보고 그 연락했던거를 걸리게 됐어요.

백번 만번 제가 잘못했고 절대 해서는 안된 행동들이지만...

정말 기다렸다는듯 단호하게 짐 다 싸들고 집으로 가버리더라구요...

마음속에서는 미안한 마음도 컸지만..난 다 이해하고 만났는데...


바로 단칼에 잘라버리고 가더라구요..

지금도 마음은 계속 붙잡고 싶은데 제가 잘못한거니 붙잡을수는 없겠지만...

어떻게든 붙잡고 싶어요...

그리고 진심으로 다시 잘해보고 싶어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될지...막막하네요..

제 글로 인해서 불쾌한점이 생기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너무 이야기 할 곳이 없어서...작성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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