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이, 대한민국을 후퇴시킨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29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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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더 나갈수 있었던,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이 그토록 염원했던 검찰개혁이 물거품 될거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정경심, 대한민국의 극성, 엄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거 같습니다. 그들의 세상에선 아무 거리낌 없이 이루어지고, 행해지는 그런 일들 중에 하나였다 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잘못된 방법의, 지나친 욕심이 만든 오늘의 과오가..엄청 커다란 후폭풍을 낳았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화가 나기도 해요.

표창장 원본을 재출하지 못한것. 컴퓨터 본체를 통체로 들고 나온것. 진단서를 정형외과 과목으로 제출한 것 등등..

상식적으로 보았을때, 뭔가 맞지 않는 행동들을 하는 모습을 보았을때..죄는 분명히 지었구나..그런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넘어선 그 이상의 압박이 가해지니, 멘붕상태가 되버린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조국 장관이 물러났을때, 울면서 실신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그녀의 감정이 전해졌습니다.

엎지러진 작은 물컵이, 야심차게 펼쳐 놓은 가죽 장판에 오점을 남긴 듯한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