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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스.. | 18/07/22 10:12 | 추천 1 | 조회 2078

지난 3박5일, 솔직한 비엣남 다낭 후기(有) ㄷㄷㄷㄷㄷㄷㄷㄷ +967 [21]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483171

이번 주 3박5일 일정으로 비엣남(베트남 X, 베트남은 베트나무의 일본식 표기) 다낭 후기 올려봄.
음슴체에유~

-느낀 점(도심)

시민들이 굉장히 낙천적으로 보이고 대체적으로 걱정거리 없어 보임.
시내인데도 폐허가 상당히 많으면서도 호화 빌딩들이 공존.
법으로 40km 이상은 운행금지돼있어 시내는 물론 외곽 어디를 가도 이동속도가 느림(40km 이하).
중국도 그렇지만 주 교통수단이 오토바이라 시내에 보이는 교통수단 중 90% 이상이 오토바이.
일반 시내버스는 진짜 하루에 1~2대 정도 봤고 버스들은 죄다 관광버스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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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점(외곽, 시골)
외곽(국도)으로 나가 보니 전형적인 한국의 농촌과 크게 다를 바 없음.
도로망이 무척 단순함. 우리나라처럼 도로망이 발달되지 않은 듯.
도로가에 가판 펼쳐놓고 반팔 티 같은 거 파는 상인들이 꽤 있음.
더운 나라라 그런지 주유소에서 물호스로 엔진을 식혀줌.
생각보다 농경지(논)은 찾아볼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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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원래 한국음식은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는데 외국음식들은 그렇지 못한 편임.
10년 전, 중국 여행 때도 굉장히 고생했는데 이번 비엣남 여행은 잘 먹었음.
국내서도 비엣남 쌀국수 등을 먹어본 적이 있기도 하고 생각보다 현지식들도 먹을만 했음.
근데 삼겹살, 김치찌개 등도 먹어서 제대로 현지식은 2번 정도 먹었는데 크게 나쁘진 않았음.


-종합
3박5일 동안 생각보다 덥지 않은 날씨였음.
스콜성 비가 내리긴 했는데 생각보다 얼마 내리지 않고 그침.
패키지로 갔었는데 갠적으로 바나힐스 & 왕릉 관광은 무척 색달랐음.
사회주의 국가라 그런지 은근히(?) 치안이 좋은 듯했음.
관광지는 물론, 시내서도 한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음. (거의 두 명 중 한 명 꼴로은 한국사람)
비엣남은 몇 안 되는 사회주의 국가로 영화 <킬링 필드> 얘기를 빼놓지 않을 수가 없음.
시간 되시는 분들은 <킬링 필드> 보시고 비엣남 여행을 하시는 걸 추천함.

다시 한 번 자유여행으로 가보고 싶어짐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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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기는 매우 주관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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