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디-바인베르크를 이용하여 푸는 문제
정답은 5번이다
근데 문제는 유전 성질이 6가지
(검은몸 유전자 2개, 검은몸 1개+흰몸1개, 흰몸 2개,
긴 날개 2개, 긴 날개 1개+짧은날개 1개, 짧은날개 2개) 이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건 동물 수를 구해본다면 짧은 날개 유전자 2개가지고 있는 동물의 수가
음수인 -10마리가 나온게 되버린다
쉽게 설명하자면 A,B,C세사람이 사과 열개를 들고 있는데
A가 6개, B가 5개, C가 -1개 들고있는 상황이다
결국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이 아니라
일일히 다 구해서 풀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이렇게 음수가 나와버리면 푸는데 혼란을 준다 라는 의견이 많았다
게다가 이게 최고난이도인 20번 문제라
"어? 내가 잘 풀고 있는거 마즘?"이란 착각도 드는 검산법이기도 했고말이지
결국 법원이 전체 정답하라는 1심판단 나왔고
평가원도 재심청구 안하고 전체정답처리 인정했음
그리고 강태중 평가원장이 사퇴하면서 마무리되었다
댓글(15)
사퇴하면 땡인가 싶을때가 있는데 말이지
평가원장 특 - 욕받이
전원정답처리면 처리는 된 거 아닌가
학생들 앞길을 정하는 문제인데 아 이건 전원정답 갈게요 라퉁치는게 좋은건 아닌거 같아서
문제 자체가 변별력을 잃었으면 방법이 없지
그리고 그걸 사전에 걸러내야 할 평가원이 책임을 지는 거고
진짜 이거 그냥 통과됬으면 앞으로 수학문제에서 도형 길이가 허수로 나오는 것도 고려해야 됨
그럼 걍 엿먹어보라는거 아님?
수학적으로 올바른 도형 (아님)
와씨 생각해보니 그러네ㅋㅋ 사람 숫자가 1.6명, -2명 이런식으로 나오면 어질어질하긴하겠다
이게 직각 삼각형인것도 참 골때리네
부채야?
무슨 드래곤볼도 아니고 수능 난이도도 인플레가 있더라
근데 어차피 문제 평가원이 직접낸거도 아니고 외부교수들 불러다 내는건데 왜 안틀리다고 박박 우긴걸까 이해하기 힘듬
문제도 문제인데 로펌가지고도 말이 많았지...
이거 초기엔 평가원이 대형 로펌 써서 막으려 했다는게 유머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