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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저 나이때는 흙파고그런거 좋아할때니 멋져보이나?ㅋㅋ
아무 이유 없을 가능성도 있음.
누가 흙 퍼낼 때 환호성을 질렀는데, 걔를 본 다른 애기들도 이게 그런 규칙의 놀이라는 걸 인지하고 하나둘 따라 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큼.
이쯤 되면 애기들은 흙 퍼내기 따윈 중요하지 않고 누가 더 빨리, 더 크게 환호하냐로 서로 경쟁하고 그럼.
내 기억으론 저때는 그냥 흙이 옮겨져서 들어갔다 라는 사실에 척추반응하는 수준의 그거임ㅋㅋㅋㅋ
스폰지밥 걸래징하는걸로 박수받는거생각나네
동심조아
난 등심이 조아
예에에에에에~
뻘줌해서 일열심히 못할뜻 ㅋㅋㅋㅋㅋ
한두명이 하니까 그냥 따라하는 것
하지만 귀여워
저 나이때 애들은 은근 진지하게
아저씨 뭐 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 토론함..
저러다 애들 질려서 떠나가면 그 다음부터는 일할 맛이 안남 ㅋㅋㅋㅋㅋ
삽질하는것도 나쁘지만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