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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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2)
근데 집단 전술에는 안어울리는 무기같네
일단 휘두를 공간 안나오고 여럿을 상대로 하면 줄 잡고 당기면 그걸로 무력화
방패로 막고 칼로 걷어내는 거 괜찮네ㅋㅋㅋㅋ
근데 유성추는 다루기 무지 어려운데다 휘두를 공간+시간이 필요해서..전쟁(=집단전)보다는 개인전에서 빛을 발하거나 훈련용이라고 어디서 봤던 거 같음..
그 대신에 줄이 짧은 편곤은 굉장히 유용하게 쓰인 게 맞고...
동서양 공히 편곤이 농민들이 쓰기 쉽고(타작할 때 쓰는 도리깨랑 유사해서..) + 두 손으로 장대 잡고 휘두르는 거라 안정적이고 리치길고 + 줄이 짧아 다루기 편하면서도 + 원심력 실어 내리침 + 장대를 막아도 그 뒤로 날아오는 모게추에 머리통이 깨져서 방어가 난해함이 합쳐져서 검을 든 보병을 상대하는 데 매우 유용했다고 들음.
물론 편곤 역시 일단은 휘둘러서 원심력 실어 때려야 하는 거라서 대열에 간격이 필요한 건 맞고...
아마 적 보병대열을 깨부수거나 아군 대열이 적 대열과 맞붙었을 때 화력 지원하는 충격보병 역할을 맡지 않았을까..
상대가 탱크에 플레일을 달아서 회전시키며 달려오는바람에 그만...
역시 같은 조건이면 리치가 긴게 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