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나다.
솔직히 운전한 지 몇년 됐다고 방심했다.
'운전 좀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는 시기가
제일 위험하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다행히 주차된 차를 살짝 박은 거라 다친 사람이 없었고
바로 연락해서 사과드리고 보험처리 해드리기로 했다.
남편에게 전화해 일의 전말을 보고하고
사죄의 뜻으로 집에 오면 알몸도게자를 하겠다고 했더니
'아니 진짜 괜찮으니까 그러지마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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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4)
일부러 노린 큰그림?
네?
남편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