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책을 볼때 걍 읽음.
그냥 봄.
심지어 재미없다는 교과서나 전공책도 걍 봤다.
재미없는 박경리 토지랑 이문열 삼국지도 전권 다 봤고.
그런데 친구가 그러더라
난 책을 볼라면 맘 딱 잡고 집중해서 봐야한다고.
책 잡는게 힘든거도 아니고
정말 이해할수 없었는데
지금은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지냄.
어쨌건 책 보는거는 라노벨이건 웹소설이건 뭐건간에 다 좋다고 생각함. 나도 소설로 시작했고.
그러다 다른 책 보고 싶음 보는거고.
다만 내가 역겨워하는 부류는 책 읽는척하는 사람임.
모 이북리더 카페 보면
버스에서 읽는 버독
카페에서 읽는 카독 등등
별별 장소에서 보는거 굳이 용어 붙이거든?
보다보면 쟤들은 진심으로 책보는거 아니고
걍 나 책읽는 여자야 하는거로밖에 안보이더라.
(거기가 여초 카페였음)
정말 책 진심인 사람은 장소 안따져.
칸나짤로 너희의 미소를 띄울테니 유머탭으로 가겠다
댓글(1)
난 칸나 젖 그냥 본다
그냥 봄
어렵게 생각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