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순간’에 “아들과 저녁을 막 먹고 있었다”면서 “매우 놀랐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나는 한국 문학과 함께 성장했다”면서 “이 뉴스가 한국인 문학 독자들과 동료 소설가들에게 좋은 소식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영감을 준 작가에 대해서는 “한 사람만 꼽는 것이 어렵다”고 답했다.
자신에 대해 지금 막 안 독자에게 추천하는 자신의 책으로는 최신작인 ‘작별하지 않는다’(2021)와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채식주의자’(2007)를 꼽았다
한강은 무엇을 하며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할까. 마지막 질문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전화 통화 후에 아들과 차를 한 잔 하고 싶습니다. 술을 못 마시거든요. 그러니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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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 사이다 먹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