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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0)
솔직히 맛없을거 같은데 튀긴 겉밥은 떡밥에 가까울테고
튀겨버려서 제대로 비벼지지도 않을듯
근데 맛없었으면 백종원이 97점을? 나는 그럴거 같지 않음
근데 심사하는 심사위원도 일관되게 평가하지 않음?
결과적으로 이게 왜 비빔밥임? 이냐는 대답은 못했잖어
백종원은 리의 인생사에 영향을 받은거고 안성재는 자기는 원래 그런거 별 신경 안쓴다고 했음
스토리는 보겠지만 요리랑 연관이 있냐 없냐만 따진다고 했지
차피 한입 넣고 입에서 비벼질건데...
분리된 햄버거마냥 따로 떼어서 먹을 수도 없고
그 논리대로라면 세상 모든 음식은 비빔밥이라고 생각함
어 그거 유비빔씨...
비빈 밥을 줘야했음.
저게 내용물이 비벼져 있어야했음 층을 나누는 게 아니라. 나는 그게 너무 아쉬웠음.
안성재 의견도 일리있어 보이고 개인적으론 전주비빔밥 삼각김밥 같은걸로 생각하면 저걸 비빔밥으로 보는 입장도 이해되고..
이건 근데 백종원의 평가가 애매했던게 역대급 고득점을 줬는데 맛에대한 평가의 비중보다 한식의 세계화?쪽에 비중을 둔 평가를 해서. 맛은 있었겠지만 이 비빔밥에대한 평가에선 백종원이 좀 이상한 평가를 한 느낌이었음.
요리 심사면 요리만 봐야 맞긴함....
음식의 정의는 중요한데 그게 절대적이지않음.
대표적으로는 피자가 있는데
피자의 정의는 밀가루 반죽 위에 살라미(salami)·치즈·토마토·피망·고기·향료 등을 얹어 동글납작하게 구운 식품
이라서
당장 우리가 먹는 피자에서도 피자로 인정못받는애들 많음. 특히 불고기 소스를 이용해만든 불고기피자같은거.
근데 우리는 피자라고 불러.
난 비빔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음식의 정의가 중요하고 근본이 중요한건맞는데
절대적인건 아니라고 생각해.
심사위원의 기준을 따라갈 수 밖에 없지 뭐. 앞에도 쭈욱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