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운동을 공부하다보면
독립운동가들끼리도 서로 암살하고 죽이고
독립한 후에도 계속 싸우는걸 알 수 있는데
그 갈등에는 민족주의와 공산주의가 있었음
그렇다면 일제라는 거대한 체재를 적으로 두고도
그들이 힘을 합치지 않고 반복했는지 의아해 하는데
일단 공산주의와 민족주의는 섞일 수 가 없는 상극임
공산주의는 근본적으로 민족 개념을 부정함
모든 인종, 계급을 타파하고 공산주의 이념으로 뭉치자는건데
민족주의는 민족끼리 뭉치자라는거라
민족을 부정하는 공산주의와는 섞일래야 섞일 수 없는 집단이라
수많은 식민지들이 독립 운동 중에도
독립 후에도 민족주의, 공산주의로 단두대 매칭 뜬 이유가
서로는 양립할 수 없는 존재였거든
공산주의 적통 후계자인 주체사상은 민족 개념이 들어있는데
뭔 개소리임 같은 소리하면 나 울어버릴꺼임
그거 공산주의 아니라고...
댓글(29)
애초에 사전적 의미 그대로의 공산주의 국가는 세계사에 존재한 적이 단 한번도 없음
공산주의 국가라고 알려져 있는 국가들도 속을 들여다보면 말만 공산주의였던 국가임
공산주의 시그니쳐부터가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라서
민족주의랑은 성립이 안되지...
공산주의하면 북한되는거 아니에요???? 호에엥
그러니까 수정공산주의는 공산주의란 거지? 역시 김일성의 공산주의는 적통 공산주의였어!
공산주의 표방한 국가가 매번 망할때마다 저건 ‘진짜‘ 공산주의가 아니다…
공산주의는 종말론 설파하는 사이비 같은거구나!
크아악 유럽의 사민주의는 죽지 않았다
로동자의 꿈과 희망속에서 공산주의는 살아가!!!
내가 사민주의자지만 공산주의는 좋아하지는 않음
일단 1당독재부터 문제야
푸틴 보고 공산당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러시아에서 공산당 하면 대낮에 암살 당하고 물청소 됨)
근데 공산주의 적대하는 독립운동가 입장에선 공산주의자가 일제대신 소련을 섬기는 자로 보였던게 커서
그니까 아무튼 북한은 공산주의 진퉁 빨갱이구나!
TMI
김구는 임정 시절에도 공산주의 사상을 가진 이들을 만나서 “그대가 말하는 공신주의란 것이 맑스가 주창한 원론적인 것인가? 아니면 레닌과 그 일파들의 정치적인 것인가?” 란 식으로 따지며 물어볼 정도로 공산주의 사상과 그걸 이용하는 정치세력의 구분을 할 줄 아는 인물이었다.
뭐 그 당시 공산주의자들 보면 공산주의 보다는 소련 사대주의자들에 가까운 애들이 많았던 것 같으니 그랬던 것 아닐까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그런데 주체사상까진 아니더라도 양자를 어떻게든 결합하려는 시도는 있었던 게 사실이잖아. 종속이론이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