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하다는듯한 표정으로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을,
살아 숨쉬는 재앙을,
의지를 가진 공포를,
상식과 규격을 초월한 압도적인 절망 앞에
개미들이 바랄 수 있었던건 그저 고통 없이 죽기를 바라는 것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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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을 핥으로 오는 주식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