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겜의 성기사라는 소설의 후반부 빌런들.
소설 내용 요약 - 대충 현실이 게임처럼 몬스터 나오고 초인적 신체를 얻음.
무한 던전이라는 몬스터 소굴 끝까지 내려가면 신되거나 소원 빌 수 있음.
우리가 알던 평범한 세상에서 갑자기 그렇게 바뀌었다는 설정이라 초반엔 좀 혼란이였지만
주인공이 활동하는 시점에서는 그게 일상이되고 직업,레벨에따라 귀천이 갈리는 계급사회가 되어있는 상태
위 짤은 작품 후반부에서 끝까지 주인공 바짓가라잉 붙들어매며 괴롭히는 빌런들인데 그중 가운데가 리더격이며
무려 ㅇㅂ충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음
앞서 말한것처럼 위 소설 배경은 그냥 우리가 알던 평범한 대한민국이 모종의 이유로 게임처럼 세상이 변했던터라
그 사건 이전은 우리가 알던 대한민국의 모습인데
무려 저 빌런은 그 시절에 ㅇㅂ충활동을 존나 열심히 해서 악명높았던 어그로꾼이였다는 설정
꼴에 좋은직업+높은레벨로 작중시점에서는 공작 작위 까지 받았지만 정작 왕노릇하는 양반이 저새끼 ㅇㅂ충이라고 공개석상에서 자주 욕해서
몇십년이 지나서 우리가 알던 현대 대한민국의 흔적은 알지도못하는 작중 어린애들 조차
ㅇㅂ충공작이래요~ㅇㅂ충공작이래요~하고 뒷담까서 60살넘은 현시점에서도 ㅂ충이 낙인이 찍혀서 스트레스받고있다는 설정의 빌런임
저놈의 목표는 미궁끝까지 돌파해서 짱먹고 ㅇㅂ충 모욕을 없애는것.
댓글(5)
ㅇㅂ없어진게 몇년인데 아직도 ㅇㅂㅊ으로 부르냐고 억울해했지만
그럼 좀 하는짓을 바꾸던가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작가가 저런소재를 좀 잘건드리더라, 이번 신작에서는 인천사람이 더러운 서울종자 어쩌구 하면서 지역감정 툭툭 건드리는데 서울사람으로서 이게 어디까지 농담인건가...
작중 빌런중엔 그래도 제일 정상인 마인드였지
솔직히 자기 업보지만 좀 불쌍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몇십년 전 업보를 60대까지....
근데 60대까지 그 ㅈㄹ로 사는 새끼라 그 소리 들어도 억울해 할 자격이 없음
불쾌함과 유쾌함의 선을 타는 작가.. 그래도 주인공의 캐릭터는 마음에 들었었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