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개소리 씨부리다가 너보다 잘하는 사람 많잖냐는 핀잔에 어 그건 그렇죠 해버린거
이거 딱 듣자마자 아 이 사람은 감독 자체에 관심도 쪼도 없었구나 알게됨
보통은 여기서 존나 긁혀서 아닌데? 나 잘한건데? 잘할 수 있는데? 니가 뭘 앎? 반격하는게 정상인데
여기서 한 마디의 반박도 못하고 수긍해버린게 걍 어떤 생각으로 감독을 하고 있는건지 알겠더라고
도무지 한 나라의 국대를 이끄는 수장이 할만한 발언이 아니었음
감독으로서 뭔가를 이뤄내겠다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감독이 됨으로써 따라오는 부수적인 것들이 훨씬 중요했던게 아닌가 의심될 수준의 발언이었으니까
신념이고 뭐고 없던거지
화나기보다도 그냥 좀 슬프더라
한 때 영웅이었던 사람의 추락도 슬프고
이런 애들한테 갈려나갈 선수들도 슬프고
댓글(11)
02년 영울들이 퇴물들로 되어가는 과정
자기가 잘 한다는 자신도 없고 잘 할 생각도 없으니까 저런 비아냥에도 반박한마디 안하고 수긍하는거임
진짜 저건 뭔데 싶었다
연봉이 30억이고, 자기랑 비슷하게 받던 클린스만 위약금도 들었으니 맡는 순간 로또 터졌다 싶었을듯
홍명보 체육훈장 맹호장 받았다고 죽은 후에 국립묘지 갈 생각 마라 ㅋㅋ
자기가 C급 어쩌고 입털던 K리그에 감독하러 기어들어온 배알도 뭣도 없는 인간이긴 하지
명예 회복이 인생 최대의 목표일걸
영원한 리베로로 남지..
ㄹㅇ루 짜치는 정도가 아니라 아...하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나는 쟤네 조금 다그친다고 저래 쭈구리 될지 몰랐어. 아 그동안 뻣뻣한 건 공격자가 아무런 영향력 없는 국민이니까 팬이니까 그런거고
실제로 지들한테 데미지 줄 수 있는 사람들 나오니까 어버버버버버
돈
02 멤버들 얼굴에 젤 큰형격이 똥칠하는거
먼저 간 후배한테 미안함도 없나싶음
근데 사실 홍명보가 만약 여기서 지가 바그너나 포옛보다 낫다고 하는 순간 그냥 무식 인증이니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 서류내도 서류 탈락일 사람인데. 자기가 그걸 모를리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