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란거 그냥 인기 클립이나 게임방송 같은거 별 생각없이 가끔씩 보던게 다였는데
어느날 유튜브 메인에 라이브로 이름도 모를 버튜버가 방송하고 있길래 들어갔더니
시청자수가 3명 정도?
그 버튜버는 혼자 아무말 대잔치 하고 있더라
그러다 갑자기 시청자가 9명까지인가 늘어나니까 신나서 막 떠들다가
시청자가 한명씩 나갈때마다 움찔 하는게 느껴짐
한명 한명 나갈 때마다 나까지 식은땀이 느껴지는데
결국 다시 한 3명인가 남았을때 목소리가 울먹울먹하는게 느껴져서
괜히 들어온 나는 싸한 공기를 느끼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 버튜버랑
대화 이어나가다가 도저히 못참고 나가버린 적 있었음
댓글(12)
얼마나 말을 못했길래 ㅋㅋ
진짜 재미없었나
하꼬방 특유의 처절함이 보는 사람까지 옥죄어드는거 그거 적응하는게 쉽지않긴함 ㅋㅋㅋㅋ
ㅠㅠ
처절함이 보이면 힘든데
누가 들어오든 나가든 마이페이스가 중요하다
마음아파서 글 못읽겠다...
어우 읽기만해도 숨이 턱 막힌다...
보는사람 없는 방송이 원래 제일 힘들지...
그냥 시청자수 인식 안하는게 좋음.
난 내할 거 한다
니들은 보던가 말던가 식으로 하는게 맘편해...
그런 방 들어가면 방장의 초조함이 나까지 느껴져서 보기가 괴롭단 말이지
평소에 9~13명 정도 있는 버튜버 보는데
어느날 급 낮방송으로 2명 있었을때 숨막히는줄 알았다
한 30분 뒤에 다들 뒤늦게 오고 겨우 숨통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