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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9)
옆의 타인과 소통 못하면 죽을 거 같은 압박감 느끼는 여러분이 우리에겐 되려 의존증으로 보이고 그래요.
10시간은 자야할 시간이야
나 일본갔다 돌아오는 항공편에 말튼 일본인 동생이랑 아직도 연락함 ㅋㅋㅋ
나도 좀 내향적인사람이라 다른사람한테 말 잘 안거는데 몽골에서 한국가는 비행기 이륙하는데
창밖을보니까 쌍 무지개가 보이는거야
그래서 옆사람한테 저기 보라고 무지개 떴다고
사진찍자고 했던적은 있음
옆자리 백인 누나가 너무 예쁘서 슬쩍슬쩍 보긴 했는데 말은 못 걸었음
설령 상대방이 나와 취향이 완전 같고 말 한마디만 트면 깔깔 웃으며 얘기 할 수 있는 사이라는 걸 사전에 알고 있다고 해도 난 말 안 걸어
말 거는 거 자체가 실례가 될 수도 있거든
나도 그런식으로 사고하는데, 실은 나를 투영해 남을 보는 거라 남이 말걸어주지 말기를 바라는 그런 점도 있긴 하지.
유럽갈 때 뱅기는 다들 자서 말안걸고
베를린 공원에서 널부러져 있는데 한국인들 패키지왔길래 반가워서 손 흔드니까 말 걸던데ㅋㅋㅋ
난 자유여행이었는데 식당 추천해주고 끝ㅋㅋ
뭔소리야 2시간이면 자는 시간이지 옆사람과 사교의 장을 여는 시간은 아니라고
옆자리랑 친해지려면 2박3일은 걸리는거 아니야?
나도 사람 만나러 나가는 건 엄청 싫어하는디
저런 자리에서 마주치는 사람이랑은 얘기 많이 하는데
면접 대기실에서 다른 지원자들이랑 농담따|먹기 하다가
면접끝나고 같이 술 먹고 그러지 않나
옆자리 사람한테 왜 말을 걸지??
비행기타면 바로 안전벨트 매고 이어폰 꼽고 넷플릭스ON 아니냐?
옆사람 불편해 할까봐 가만히 있는 편.
대만서 10분정도 가는버스타고가는데 대만할머니가 말걸어서 한국 방문기 경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