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 1-3의 아버지
쿠타라기 켄
소니가 게임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초기에 닌텐도와 같이 만들던 이 게임기 때 부터
소니 게임 사업의 선봉장이던 인물
닌텐도가 소니와의 동맹을 멋대로 끊고
엿을 날리자
소니 사장에게
“사장님이 직접 서명한 계약서를
닌텐도가 휴지로 만들었습니다.
천하의 소니가 닌텐도에게
이 따위 일을 당하고도 가만히 앉아 있을 겁니까?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십시오!”
라는 명언으로 당시 소니 사장의 마음에 불을 놓고
덕분에 플레이스테이션이 나온다.
하지만 플스3 출시 당시
그의 그 불같은 언어 선택은 최악의 여론을 만드는데
(고급형에 싯가를 적용했다)
플스3는 고급레스토랑입니다.
비싼게 당연하죠.
허접한 사내식당 같은 다른 게임기랑 비교하면 안됩니다.
(아 물론 이는 비유입니다 <-라고 말했지만
기레기들은 위 대사만 크게 보도했다)
라고 해서 여론을 나쁘게 만들더니
플스3 초기 물량 부족으로 되팔이들이 성행하자
(400만대 준비한다더니 50만대만 판매)
"플스3가 너무 싸서 생기는 문제다"
라는 폭탄 발언으로
다시한번 여론을 적으로 돌리게되어
결국 플스3 발매 초반에 좌천되고 만다.
댓글(10)
플3 이후로 플스는 단 한 번도 닌텐도를 이기지 못했다
물론 닌텐도가 전략을 바꿔서 이전처럼 플스랑 정면승부를 하진 않는다는 것도 있지만...
PS4 VS wiiU
닌텐도가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이 소니가 직접적으로 타도 닌텐도를 노리고 출격시켰다가 추락한 psp와 비타같은 케이스도 있지만
성공을하면 입이 무거워져야 되는데 너무 가벼움
그러고보니 플스3 발표회 밈이 "599 유에스 달러" 였는데
1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699달러를...
정작 플3는 팔때보다 크게 손해 봤음. 하위 호환 때문에 사실상 기기안에 플2를 때려 박은 상태였기 때문
사람인생이 참 언제뜨고 언제 훅갈지 모르는거지
사실 닌텐도가 플스 계약 끊은게 국내에선 일방적 가해 피해 관계처럼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때부터 구타라기의 야망이 얽혀 있었음
슈패 플스로 출시되는 cd타이틀의 로열티는 모조리 소니가 혼자 다 먹는 계약이었거든
소니는 cd를 게임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음악 및 영상용으로 사용하겠다고 설득해서 따낸 계약이었는데 이미 cd게임을 출시할 밑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었음
이거 보고 위기의식 느낀 닌텐도는 계약을 끊었고, 역시 야망이 깊었던 구타라기는 그대로 소니 회장을 도발하다시피해서 독자적인 게임기 개발로 프로젝트를 이끌었는데 이 당시 구타라기가 벌인 일들 찾아보면 같이 일하던 소니 직원들 시점에서도 어지간히 ㅁㅊㄴ으로 보였던거 같음
그냥 회사 재산 가지고 도박을 벌이고 그걸 전부 자기 출세용으로 써먹은 희대의 도박꾼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