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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장례에 와야할 사람들은 평소 부모와 관계가 있거나 그동안 신세졌던 분들 연락 드려서 부고소식이라도 알리고 와주시면 감사한거지 남은 사람 돕자고 와서 얼굴비추고하는 문화는 원래 아니었고 요즘은 옜날과 달리 장례보험도 잘 되어있어서 저런걸로 돈이 얼마가 저쩌고 하는건 솔직히말해 돈때문에 정떨어지는 이야기지...
경사는 못챙겨도 조사는 챙겨라....
아무리 추레하게 입고가도, 얼마안되는 돈이라도 유족들은 고마워하고 그게 또 기억에 남는다
진짜 경사는 걸러도 조사는 챙기라는데 조사에서 아무다 안 오면 배신감 느낄 만하다
뭐하는 회사인데 저따구라나?
부모 장례에 안왔으면 그러만하지
축의금 그렇게 챙겨줬는데
단 한명도 없으면 인간관계에 대해서 환멸 느낄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