井水不犯河水
정수불범하수
우물물은 강물을 침범하지 않는다국내에서는 보통 관무불가침이라 많이 부름말 그대로 무림과 군대는 서로 건들지 않는 규칙그래서 왜 이런규칙이 만들어졌냐
한반도라면 바로 이 꼴이 나겠지만
중국 대륙이 너무나 넓으니치안의 빈자리가 생기는건 필연이라
결국 동내의 세가나 무관의 힘으로
지역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기때문
현대식으로 따지면 정부에서 치안유지를
못해서 지역 카르텔이 그 지역을 통제하는거
아무튼 그래서 관무불가침은 대부분의
무협물에서 많이들 채택하는 정말 흔한
클리셰중에 하나다
하지만 클리셰파괴도 그만큼 많은데
좋은 예시인 아비무쌍
이 작품에는 '관존'이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무림인들의 분쟁에 민간인의 희생을 막기위해
관무불가침을 깨고 엄중하게 국법으로 다스림
관군들의 힘이 무림인에게 딱히 밀리지도 않아서
작중에서 무림인들은 관을 두려워하게되어
민간인들의 사상자가 확연히 적음
나쁜 예시인 나노마신
여기서는 불가침을 맺은 이유는
초창기 마교가 너무나도 쌔서 황제가 쫄아서
자기 밥그릇이라도 지킬라고 마교랑 서로
터치 안하기로 했다는 설정이라 좀 짜치는 감이 있음
댓글(30)
근데 간혹가다 관은 무력이 약해 무인들을 관리못하니 무림세가들한테 혜탹을 주고 무인들 관리 맡긴다 정도로 나오기도 하더라.
나노마신 도파민은 오지는데
설정 보면 한중월야 작품 중에서는
제일 별로임
한놈 사기캐 만들려고
아예 관이랑 무림을 븅1신으로 만듬
북경 위치가 볼때마다 참 희안하긴함 바로 만주 몽골 바로 앞이니
일단 제일중요한게 세금만 잘내면 관이 올일이 반란빼고는 거의 없음
그래서인지 대부분 관쪽은 잘 안 나오거나 나와도 사고치는거 아니겠지? 이런 느낌으로 나오더라.
통상 성 내에서 무림인이란 작자들이 칼들고 소란 피우면 다 모가지다
애초에 김치판 무협지는 걍 짜장 맛만 나는 판타지잖아
나노마신이나 그 전작 보면 저기 마존은 사람이 산을 깎고 강을 베고 수준인데 일반인은 진짜 그냥 일반인 수준이라 못할건 없겠다 싶긴 하겠더라
역치가 너무 커 ㅋㅋㅋ
옳게 된 관무불가침 : 과거 무림맹이 큰 공을 세워 황제에게서 관무불가침 약속을 받아냄.
잘못 된 관무불가침 : 과거 사마의 무리가 황제를 협박해서 관무불가침을 만들어 냄.
딱히 잘못된건 아니지ㅋㅋㅋ 설정나름인거니까
나노마신의 마교는 그냥 천마가 왕인 나라지.
아예 상급 무공을 황실과 관이 독점해서 태평양 바다를 건넌 먼 땅이 되어서야 무림 비슷한 배경이 만들어지는 무림서부같은 작품도 있지
노피아 실무림이 이 관무불가침을 주요소재로 삼고있지.
여러이유로 으로 관이 무림을 다스리긴 하는데.. 행정력이 쉽지않아서 갈갈갈리면서 똥꼬쇼하는 관리 이야기...
관무불가침의 핵심은 결국 "관"의 암묵적 합의가 있어야지 "무"의 합의가 있어선 안된다는 거임 ㅋㅋ
보통 그래서 관무불가침 이야기할 땐 니들 쓸어버리는 건 일도 아닌데
너무 귀찮잖아? 그러니까 지랄 깝싸다가 죶되지 말고 니네 구역 양민 지키고 선 지켜?인 것
아.... 확실히 후자는 내용만 들으니 짜치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