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종교는 여기서 F에 속함
너의 고통은 어디서 왔는가?
원죄다(아브라함계) 업보다(인도계) 시련이다(그리스계) 등등
근데 T에 속하는 애들이 있음
1. 고대 중국 엘리트 마동석 공자가 세운 종파 특
그래서 그런 푸념이 니 현실을 바꿔주냐 가서 대책을 세워라
그렇게 해서 니가 고위공무원 시험에 붙겠냐 시험대책은 공구서당
2. 고대 그리스 엘리트 마동석 플라톤이 세운 종파 특
그래서 그런 푸념의 근본적인 특성을 우리 모두 알아보자꾸나 먼저 고통의 이상적인 형태는 무엇일까?
우리 스승이 말씀하시길 이상의 형태는 이러이러하니까 어쩌고 저쩌고
자꾸 내 의견에 반박하면 아고라에서 박제해주겠다 아잇 올리브 독점 당하고싶어?
3. 현대 유럽 아몬드성애자 아저씨 데카르트가 세운 종파 특
우리는 고통을 느낀다 즉 살아있다 여기서 우리가 어떻게 고통을 느끼는지를 연구해야 한다
유교,
플라톤 철학,
현대 과학철학
얘네는 공감을 전혀 선택하지 않음
소위 극 T임
여기에 이름이 들어가지 않지만
진시황 앞에서 기원전에 맬서스 트랩(인구 증가를 자원이 못따라가는 현상)을 설명햇다가 모가지 잘린 한비자의 법가를 비롯한 각종 제자백가들
종교적 형태를 띄고 있지만 종교적 연구보다는 과학연구 자료가 더 남아있는 배화교
너 자신의 고통을 느끼는 것도 너 자신이 자연의 일부로 시작하는 노장사상(도교의 근본)
등등등
전혀 공감해주지 않고 그래서 답변은요? 하는 타입임
그래서 이 쪽은 종교의 기본적인 특성인 공감과 치유랑은 꽤 다름
그러니까 한국인들의 대다수는 유교적 규범이나 사회규칙을 적용하면서도
그게 유교라고 생각을 못 하고
유교 선교 아카데미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는 태권도를 전 세계에 뿌리면서도
기존 종교랑 충돌하지 않고 일종의 예절주입 어린이 교육시설로써 녹아들어가고 있거든
왜냐면 이게 공감하는 방식에 대해서 적는 게 아니라 단지 사회규범과 개인수련과 유물론적 증명만을 고려하다 보니
근본적으로 플라톤 철학과 맞닿아서 그럼....
이래서 배우자가 유교를 믿으면 싫어요 같은 이야기가 안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싫은 악습 대부분을 유교에 문질러서 저녀석이 잘못했어요! 하는 것도
뭐 유교가 뭔지도 다들 모르고 유교란 거 = 낡은 거라고만 생각해서 그래
사실 그래서 억울한 분야도 많은데(검열 같은 건 유교 검열과 ymca 기반 근본주의 기독교 검열이 다름)
그래서 깔 때 슬쩍 비껴나가기도 해
아 저는 유교 탈레반입니다
할아버지도 유교쟁이고 고조할아버지도 유교쟁이였고
영어 abcd보다 하늘천 따지를 먼저 배운 진퉁 유교 탈레반입니다
나와 겨룰 자 어디 있느냐!
댓글(21)
그걸 왜 지켜야 하나요?
사회질서가 유지되어야 평화가 오거든
이런 방식이라 그럼. 교육철학에 가깝지. 사실 플라톤 철학과 기독교 철학의 초기 충돌이 왜 우리가 예절을 지켜야 하는가를 사회설명으로 설명하는 쪽과, 과거의 사례 + 신앙으로 설명하는 쪽의 충돌도 있었고 그런 걸 연구하는 분야도 있어
루리야! 글쓴이와 논리토론어학배틀을 해줘
밤끝살이, 논리토론어학배틀? 그런 건 필요 없어, 흥
이새끼 구공으로 맹자왈을 외치고 있어!
유교는 종교적인 쪽보다 사회 규범쪽으로 스펙트럼이 많이 치우쳐있는 면이 있는 것 같음
"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 (진짜 좋은 말임)
흥미진진하네.
근데 배화교(조로아스터교)가 아니라 마니교 얘기하려던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