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남산의 부장들, 서울의 봄, 헌트 등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남산의 부장들의 결말부. 결국 VIP를 암살한 김부장.
이제 사태 수습을 위해 실제 역사처럼 육본이냐, 아니면 남산정보부로 가느냐의 갈림길에 서서
고뇌에 빠지는데...
아오 저기서 방향만 안 바꿨어도....
......
더 헌트의 VIP 암살작전.
여기서서는 남한의 쿠데타 세력인 정우성과, 북한의 간첩이나 전쟁을 막으려 VIP를 보호하려는 이정재가 충돌하는데...
엥?
저거 원본 격인 사건에선 군악대가 연주하면서 터지지 않았나?
정지시키네?
북한 간첩끼리 내분에
총격전까지?? 실제 역사엔 그없이었는데?
?!??!?
대사 칠 시간에 방아쇠 당겨!!!!!!
하지만 내분에 뻗은 북한 간첩의 트롤링으로 폭탄이 기폭
정우성은 사망. VIP는 사지 멀쩡히 구출된다.
.........
서울의 봄.
역시 정우성이 똑같은 사람 죽이려는 것 같지만 넘어갑시다.
그냥 반란군 새끼들 날려버리라고!!!!!
....
'바스타즈' 하기 직전까지 각을 잡다가 원래 역사대로 틀어버림.
물론 역사왜곡 논란도 있을 수 있고 아예 바꾸긴 부담이 가긴 하겠죠 음음.
근데 그 이전까진 신나게 각색하면서 희망고문 했잖아!!!
댓글(5)
대사 칠 시간에 처형을 해버리기에는 김정도 자체가 명분을 워낙에 중시하는 인물이기도 해. 그리고 저게 바로 감독이 두광이한테 하고 싶었던 말이기도 하고.
그치만.. 그치만 딱 대사 한 마디만 적었어도...!!
아오!쒸!
좋은 영화, 위대한 영화 더 차고넘치는건 맞는데.
서울의봄 마지막 카운트다운 화면 전체에 띄워놓고 교차편집 들어갈때는 진짜 김성수 감독님 무슨 영화의 신에 빙의당하고 찍은줄 알았다
서울의 봄
보면서 개 빡치는 영화
두번 보면 졸도 할거 같아서 두번은 못보는 영화
좋은 영화인데...사람 개 빡치게 하는 그런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