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 와일즈]
은은한 통기타 브금 + 만화풍 그래픽 + 양키 애들만화 디자인같은 외계인 주인공들 때문에 이뭐병 할수있는데
그거 다 연막이고.
실체는 역대 게임계 통틀어서 진정한 의미의 코스믹 호러의 정수가 집약된듯한 게임임.
이 게임의 공포는 뭐랄까.....
어쩌다가 풀장에 다이브했는데 그 밑에 심해괴수나 빙산의 나머지가 보인다 그런 느낌의 공포임.
괴물이나 귀신 그런 위협이 아니라 그냥 저 하늘 위에 펼쳐진 우주와 세상 그 자체가 무서움.
블랙홀행성에서 발 헛디뎠다가 그대로 블랙홀 빠졌었는데
그 다음 펼쳐지는 광경에 문자 그대로 심장 멎을뻔했던 기억나네...........
댓글(28)
게임 스타팅 시점이 (강스포) 20분전이라는게 말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닷물에 빛이 안 들어가서 검게 보이는 부분 그 안에서 돌아다니는 기분이랄까
그거 완전 서브노티카
대단한 게임임 게임을 넘어선 무언가
거대아귀가 잔뜩 숨어있는 그 행성은 잊을수가 없다 조심하지 않으면 떼거지로 달려드는데;;;
초반 엄청 재밌게 하다가 첫 "그거" 후에 게임 진행되는 방식 알게되고 흥미 팍 식고 겜 삭제함.. 게임이 주려는 메세지도 알겠는데 갠적으로 한 거 또 하는거 너무 싫어해서
분위기랑 아트 설정 자체는 갓겜 맞음 진행 방식만 아니었으면 인생겜이었을 정도로
이게임의 최고 장벽은 3차원 우주선 기동이지
3d멀미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바로 멀미남
조작이 자기 마음대로 하기 힘든건 덤
난 멀미나서 때려침
너무 무덤덤하게 이야기하지만 우주쪽으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겁하는 그대사 '매일 새로운 초신성이 발견되요'
https://youtu.be/pH4FHlvXl9I?si=Eh6Jl7HjdHDRb6vK
음 긍금하긴하네
공포게임 와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