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40K 프랜차이즈는 SF물이긴 하지만
주인공 세력인 인류제국, 그중에서도 주인공인 "스페이스 마린"은
최첨단 SF느낌이 아니라
판타지 세계를 SF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가 특징이었음
물론 무기도 총기도 탈것들도 SF세계관 답게 레이저가 나오고 역장이 나온다거나 반중력장치도 있지만
풍기는 분위기는 그야말로
우주 기사단 그 자체였음
그런 분위기에 끌려서 팬이 된 사람들도 많고
지금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최근 몇년동안 설정을 다듬으면서
(비교적) 현실적이고 택티컬한 이미지의 초인 특수부대 스페이스마린 일러스트
스페이스 마린들을 ㄹㅇ 택티컬한 특수부대 느낌으로 묘사하는게 늘어나고 있음
그러던 중에 팬무비 '아스타르테스'에서
(어디까지나 기존 설정에 비해서)
현대전의 특수부대 느낌의
택티컬하고 밀리터리적인 느낌을 잘 살린 영상물이 나오면서
고전적인 기사단 느낌의 스페이스 마린,
스페셜포스-특수부대 느낌의 스페이스 마린으로
좋아하는 팬층이 갈라지고 있다고 함
믈론 둘다 좋아하면 아무 문제 없지만
나는 둘다 좋아!
댓글(23)
그리고 쥐땁도 그거아는지 원래 챕터에 국한되있던걸 아예 병종으로 풀어서 이런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스쿼드같은거 내줘서 두쪽맛 다 느낄수있어서 좋고
무기 묘사가 너무 구식이긴 했음
예전에 헬게이트런던도 SF성기사단이런느낌이라 좋았었어
아스타르테르 챕터 숫자만 1000개를 넘고 제국 행정부도 완전히 다 파악하는 것도 아니니,
어떤 챕터는 기사단분위기 어떤 챕터는 택티컬 특수부대 분위기라도 다 공식에 어긋나지 않지
챕터 별로 무장도 다르고 싸움 방식도 다르고 하니까 뭐든 일단 나오면 좋음...
드럼통 탄창 못참지 쉬빠
제국은 넓어서 진짜로 택티컬 컨셉 챕터가 있긴하다
초인이라 그런지 로켓포를 눈으로 보고 피하는군 ㄷㄷ